[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0.9% 증가한 22조487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9% 늘어난 17조360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온라인쇼핑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7.2%로 전년 동월 대비 1.5%포인트(p) 늘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2조4870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970억원(0.9%)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7조3600억원으로 4915억원(2.9%) 늘었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이 차지한 비율은 77.2%로, 전년 동월(75.7%) 대비 1.5%p 증가했다. 

상품군별 거래액을 보면 음식 서비스가 3조4413억원으로 전체의 15.3%에 해당했다. 다음으로는 음·식료품 3조865억원(13.7%), 여행 및 교통 서비스 2조8193억원(12.5%) 순이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음식 서비스는 4269억원(14.2%) 증가했다. 음·식료품과 농축수산물은 각각 1647억원(5.6%)과 989억원(9.4%) 늘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의 경우 음식 서비스(3조4035억원)와 음·식료품(2조4780억원) 등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음식 서비스는 전년 동월 대비 14.1% 증가, 모바일쇼핑 내 점유율이 19.6%에 달했다. 다음으로 점유율은 음·식료품(14.3%), 여행 및 교통 서비스(11.4%) 순으로 나타났다.

취급 상품 범위별로는 종합몰 거래액이 12조381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한 반면, 전문몰 거래액은 10조1054억원으로 8.5% 증가했다.

운영 형태별로 보면 온라인몰 거래액은 17조435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했다. 온·오프라인 병행몰 거래액은 5조518억원으로 0.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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