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영등포구 통합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시작…녹지·열린 공간 구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월 22일까지 참가 등록, 9월 26일 공모안 접수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구청사의 새로운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통합 신청사 국제설계공모'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현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지어져 50년 가까이 사용되며 공간은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됐다. 별관, 보건소, 구의회 등이 흩어져 있어 구민 불편도 커 통합 신청사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왔다. 

이에 구는 민선8기 들어 3년 만에 신청사 기금 1000억원을 확보하고 '통합 신청사 건립계획'을 마련했다. 현 청사 바로 옆에 위치한 당산근린공원 남측과 주차문화과 청사 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하고, 기존 청사 자리는 다시 공원으로 조성하는 '순환개발' 방식이다.

[포스터=영등포구]

신청사 건립 기간에도 구청 업무를 기존 자리에서 계속 볼 수 있어 행정 공백이 없고 건물 임대료가 들지 않아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신청사가 다른 지역으로 이전되지 않아 주변 상권도 보호하고,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에 위치한 편리한 교통 여건도 유지한다. 부서가 한 자리에 모여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하 주차장은 넓어진다. 

한편 1974년 조성된 당산근린공원은 영등포구청역, 신청사와 연계한 보행 녹지길과 더 넓어진 휴식 공간으로 도심 속 명품 공원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통합 신청사 건립은 지난 18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이행을 끝으로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이날부터 국내외 유수한 건축사가 참여하는 국제설계공모를 추진해 '행정 효율을 높이는 미래청사,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청사, 지속가능한 녹색청사'를 실현할 우수 설계안을 공모한다.

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늦게 신청사 건립에 나선 만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참가등록은 공모 공식 누리집에서 다음달 22일까지 가능하다. 9월 26일 공모안 접수 후 기술검토와 심사를 거쳐 10월 31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당선자는 기본·실시설계와 설계의도구현의 우선협상권을 가지며, 예정 설계비는 약 124억원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통합 신청사는 구민을 위한 열린 공간이자 녹지가 어우러진 영등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신청사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