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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추경] '1등급' 가전제품 사면 최대 30만원 돌려준다…소비쿠폰 사용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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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9일 새정부 추경안 국무회의 의결
냉장고·에어컨·전기밥솥 11개 품목 대상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비용 10% 환급
예상 수혜인원 240만명…소비쿠폰 사용은 불가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정부가 지난 2020년 많은 호응을 얻었던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을 전국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에 따라 '1등급' 가전제품 구매시 최대 3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정부는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새정부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한눈에 보는 2차 추경]

1. '소비쿠폰' 13.2조 푼다…7월부터 전국민 15만~50만원 지급
2. "절박한 심정"…李 정부 출범 20일만에 30.5조 편성
3. 몸집 커지는 '나랏빚'…국가채무 1300조 돌파 코앞
4. 올해 세금 10.3조 덜 걷힌다…5년만에 '세입경정' 단행
5. 18.7만명에 '실업급여' 1.3조 준다…건설업 집중 지원
6. 기재부 "재정준칙 지키기 어려워…재작업 필요"(일문일답)
7. '1등급' 가전제품 사면 최대 30만원 돌려준다
8. 영화 6000원·공연 1만원 할인…휴가비 지원 확대
9. 6000억 투입해 지역화폐 8조 추가발행…최대 15% 할인
10. 소상공인 113만명 '장기연체채권' 소각 지원…원금 감면 대상 확대
11. 재생에너지 육성 1228억 투입…수출마케팅 237억 지원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대비 경기 활성화 대책 중 하나로 진행됐다. 가정 내 에너지 소비가 많은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11개 품목에 대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구매비의 10%(개인별 30만원 한도)를 환급해 주는 게 골자다.

당시 3000억원이 편성됐는데, 시행 5개월 만에 책정 예산이 모두 소진될 만큼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지원받은 인원은 221만명에 달했다.

데하이마트가 오는 22일까지 '롯데레드페스티벌'에 맞춰 에어컨 등 여름 인기 행사상품들을 인터넷 최저가 수준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고객이 에어컨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하이마트]

정책은 즉각적인 가전제품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한국에너지공단이 국내 주요 가전제품 제조업체(7개사)를 대상으로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환급사업을 시행한 5개월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환급대상 가전제품의 매출액이 약 2.2배로 증가했다.

환급 신청이 가장 많이 몰린 제품은 세탁기(44만542건)였다. 냉장고(36만1142건), 전기밥솥(30만2185건)이 뒤를 이었다.

이후에도 정부는 전기요금 복지할인가구(기초생활수급자 등)에 한해 지속적으로 시행하기도 했다.

이번에도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전기밥솥 ▲진공청소기 ▲공기청정기 ▲TV ▲제습기 ▲의류건조기 ▲식기세척기 1등급 제품 구매 시 비용의 10%를 개인별 30만원 내에서 환급해 준다.

총 사업 규모는 3261억원, 예상 수혜 인원은 240만명이다. 

다만 전국민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고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해 환급받는 형식은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롯데하이마트나 전자랜드, 삼성디지털프라자 등 대형 전자제품 매장은 사용처에서 제한됐는데,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유사하게 지침이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

기재부 관계자는 "2020년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때 행정상 편의를 위해 대형 전자제품은 매장은 사용처에서 빠졌다"라며 "아직 확정 전이지만, 이번에도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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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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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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