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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차이가 당락 좌우…학생부교과전형, 전공 과목 이수·세특이 승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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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참여 태도와 과목 선택까지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수험생의 선호도가 높은 대학일수록 단순히 내신 성적만으로 합격이 결정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 성적은 물론 학생부의 세부 기록까지 반영해 선발하는 경우가 많다. 대입을 준비 중인 고2는 교과 성적은 물론 세세한 기록까지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17일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가 2027학년도 서울권 주요 대학들의 교과전형 선발 방법과 고2 학생들이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지 정리했다.

◆ 서울 소재 대학 대부분 수능최저학력 요구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일인 지난 4일 오전 서울 금천구 금천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답안지를 배부받고 있다.

서울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서울 소재 대학은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중 다수의 대학은 일정 수준 이상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한다. 서울권 14개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 중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건국대, 동국대, 숙명여대(약학과 제외)뿐이다.

2027학년도에 최저기준의 변화가 있는 대학도 있다. 성균관대는 기존에 국어, 수학, 영어, 탐구1, 탐구2 등 '5개 과목 중 3개 등급 합'으로 최저기준을 적용해 왔으나(의예과 제외), 2027학년도부터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2과목 평균) 등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기준으로 변경했다.

다만 홍익대는 최저기준을 기존 '3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에서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로 변경했고, 숙명여대는 최저기준을 폐지했다. 이에 이들 대학의 입시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으므로 지원 시 유의해야 한다.

◆ 세특 보는 교과전형, 서류 전형 유의해야

주요 대학은 단순히 내신 등급만으로 학생을 선발하지 않고, 학생부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을 기반으로 서류 평가를 병행한다.

평가 비중은 10~30%로 비교적 높지 않은 수준이지만, 작은 점수 차이로 당락이 갈릴 수 있는 교과전형의 특성상 정성 평가도 무시할 수 없다.

기존에 서류 평가를 해왔던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한양대 외에도 2027학년도에는 숙명여대가 서류 평가(30%)를 도입하고, 서울시립대는 반영 비율을 10%에서 20%로 확대했다.

이러한 서류 평가는 주로 학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대학마다 평가 항목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주로 학업역량과 주도적 학습 태도, 전공 관심도 등을 과목 이수 현황이나 세부능력 특기사항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 고교 추천, 졸업연도 제한 확인 필수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 8일 오후 서울 성북구 강북종로학원 성북에서 열린 2026 6월 모의평가 토대 수시,정시 지원전략 특집 설명회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학부모들이 강당 밖에서 입시 설명을 듣고 있다. 

주요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은 대부분 고등학교장의 추천이 필요해 검정고시 출신자는 지원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또 특성화고나 영재학교, 예술고 등 일반고와 교과 과정이 크게 다른 고교 출신은 지원 자격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졸업연도 제한도 확인해야 한다. 고려대와 서강대, 연세대는 재학생만 지원 가능하며, 대학에 따라 재수생까지 허용하거나 일부는 삼수생까지 지원 가능한 전형도 있다. 반면 건국대, 동국대, 숙명여대 등은 졸업연도 제한을 두지 않아 졸업생도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

성균관대는 2026학년도까지 재학생만 지원 가능했으나, 2027학년도부터는 재수생까지 지원 자격을 확대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2027학년도 교과전형은 단순 내신 경쟁을 넘어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과 학생부 세특 관리까지 요구된다"며 "고2 학생이라면 지금부터 교과 성적은 물론 수능 대비와 수업 참여 태도와 과목 선택까지 전략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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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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