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제2차 회의…활동계획 채택·주요 업무보고 청취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의회는 4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안정적인 행정통합을 추진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활동계획 채택과 주요 업무보고 청취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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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는 4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회했다. [사진=대전시의회] 2025.06.04 jongwon3454@newspim.com |
회의를 통해 특위는 운영 방향과 활동 방법 등을 확정하고 소관부서 업무보고를 통해 현재 추진 상황과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전시의회 정명국 위원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 대전·충남 행정통합 필요성과 당위성을 시민들이 공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직접적인 홍보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 0시 축제 등을 적극 활용해 대시민홍보 대책 마련 및 시민 공감대 형성에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상래 위원도 시·도민 공감대 형성 중요성을 공감하며 국회 및 충남도와 지속적인 협의와 소통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긍정적인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마무리 발언에 나선 이재경 위원장은 "지방행정체제 개편은 시대적인 요청이자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시대의 소명"이라고 강조하며 "대전·충남 시도민의 긍정적인 여론과 공감대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