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女는 72.6%, 50대 女도 68.1% 이재명 지지 응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뒷받침한 세력은 20~50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orea Election Pool·KEP)는 3일 오후 8시 공동 예측(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KEP는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와 한국방송협회가 소속돼 있다.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는 51.7%,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39.3%,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7.7%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특히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0대부터 50대까지 넓은 연령대의 여성들이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다.
2030 여성들의 표심이 후보들의 희비를 갈랐다. 20대 이하 여성의 58.1%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 비율은 25.3%, 이준석 후보는 10.3%에 그쳤다.
30대 여성 역시 57.3%가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다. 김문수 후보 31.2%, 이준석 후보는 9.3%였다.
40대 여성은 무려 72.6%가 이재명 후보를 꼽았다. 50대 여성도 68.1%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60대 여성은 50%가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으나, 47.5%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등 여성 지지세가 유지됐다. 70대 이상에서도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여성은 36.2%로 적지 않았다.
righ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