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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 3일 밤 12시 당선 윤곽…"투표율·득표율 따라 유동적"

기사입력 : 2025년06월02일 09:59

최종수정 : 2025년06월02일 10:54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21대 대통령선거 결과의 윤곽은 선거 당일인 3일 밤 12시 무렵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후보 간 득표율 차이에 따라 이 시점은 앞당겨지거나 늦어질 수 있다.

초접전 양상이었던 지난 대선에선 선거 다음 날 오전 2시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당선 유력 소식이 전해졌고, 19대 대선 때는 선거 당일 밤 10시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당선 유력 결과가 나왔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 본투표가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4259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방송 3사(MBC, KBS, SBS)의 출구조사 결과는 투표가 마감되는 오후 8시 직후인 8시 10분쯤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중곡3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모의시험을 하고 있다. 2025.05.28 leemario@newspim.com

출구조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선관위는 투표율이나 후보 간 득표율 차이에 따라 결과 윤곽이 드러나는 시점은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19대 대선 때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보궐선거였고, 개표 시작 2시간 만인 밤 10시에 문 전 대통령의 당선 유력 결과가 나왔다. 문 전 대통령은 사실상 당선이 확실해지자 밤 11시 40분 광화문광장에서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반면, 초접전이었던 20대 대선은 개표 8시간 뒤인 다음 날 오전 2시쯤 윤 전 대통령의 당선 유력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대선도 공표 금지 직전까지의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1강' 구도가 계속됐다면, 자정 전에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선관위는 3일 오후 8시 투표가 끝나면 투표용지 투입구를 특수봉인지로 봉인한 뒤, 투표관리관과 참관인이 경찰 호송 아래 전국 251개 개표소로 투표함을 이송할 계획이다.

각 개표소에서는 봉투가 없는 투표지와 있는 투표지를 나눠 개표를 진행한다.

봉투가 없는 투표지는 관내 사전투표와 본투표 순서로 개표되며, 회송용 봉투를 열어 투표지를 꺼내야 하는 관외 사전투표와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 개표는 별도의 구역에서 진행된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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