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대선 TV토론] 권영국 "방첩사 폐지해야"…김문수 "간첩만 좋아한다" 맞불

기사입력 : 2025년05월27일 22:32

최종수정 : 2025년05월27일 22: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권영국 "반란 예방하라고 만든 방첩사령부가 반란 일으켜"
김문수 "방첩사 폐지하면 간첩은 누가 잡나…폐지하면 좋아하는 건 간첩"
金 "방위비 인상돼도 벌어들일 수 있어"…權 "굴종 외교 하겠단 뜻으로 들려"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7일 국군 방첩사령부(방첩사) 존폐와 한미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

권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후보 3차 TV토론회에서 "반란을 예방하라고 만든 군 방첩사령부가 이번에 반란을 일으켰다"며 "방첩사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후보는 "방첩사를 폐지하면 간첩은 누가 잡나"라며 "방첩사가 잘못한 건 처벌하고 고칠 건 고쳐야지, 폐지하면 좋아하는 건 간첩"이라고 반박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왼쪽부터), 권영국 민주노동당, 김문수 국민의힘,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정치 분야 TV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한 후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2025.05.27 photo@newspim.com

권 후보는 "군사정보 수집은 국가정보본부에서 하면 되고, 방첩 기능은 군 수사기관이 하면 된다"며 "(방첩사는) 없어도 된다. 쿠데타의 진원지를 반드시 폐지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두 후보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증액 문제를 두고도 격돌했다. 권 후보가 김 후보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하면 올릴 수 있나"라고 묻자, 김 후보는 "올릴 수도 있지만 가변적"이라고 답했다.

김 후보는 "방위비가 인상되더라도 미국에 해군잠수함을 건조한다든지 다른 것으로 그만큼 벌어들일 수 있다"며 "미국과 한국의 근본 이익이 일치한다는 것을 트럼프 대통령한테 확실하게 납득시켜서 방위비를 몇 푼 더 받는 이상으로 미국과 한국이 서로 기여할 수 있는 많은 부분에 대해 확신을 심어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권 후보는 "작년 10월에 2030년까지 적용되는 방위비 분담금 협정을 끝냈다"며 "미국에서 하자고 하니까 거기에 끌려다니나. 굴종 외교를 하겠다는 뜻으로 들려서 대단히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