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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1달러=142엔대로 상승...우에다 "금리인상 계속"

기사입력 : 2025년05월27일 10:05

최종수정 : 2025년05월27일 10:06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27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1달러=142엔대 초반까지 떨어지며 엔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4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56엔 내린 1달러=142.32엔 수준에서 추이하고 있다.

일본은행(BOJ)의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이날, 향후 경제·물가 전망이 실현된다면 2% 물가 안정 목표의 지속적인 달성을 확실히 하기 위해 계속해서 정책금리를 인상하고 금융 완화의 정도를 조정해 나가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BOJ는 지난 1일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하며 현행 금융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발표된 서비스 물가 오름폭이 예상을 웃돈 것도 엔화 매수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BOJ가 발표한 4월 기업용 서비스 물가지수(속보치, 2020년 평균=100)는 110.5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오름폭은 3월(3.3%)보다 0.2%포인트 낮아졌지만, 7개월 연속으로 3%대 상승을 이어갔다. 인건비 상승을 서비스 가격에 반영하려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기업용 서비스 물가지수는 기업 간에 거래되는 서비스의 가격 동향을 나타낸다. 화물 운송 요금이나 IT(정보기술) 서비스 요금 등이 포함된다. 기업 간 거래되는 상품 가격 동향을 나타내는 기업 물가지수와 함께, 향후 소비자 물가지수(CPI)에 영향을 미친다.

BOJ는 이번 발표에서 3월 수치를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에서 3.3% 상승으로 소급 수정했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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