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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당 43.4%·국힘 39.5%…오차범위 내로 좁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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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미디어리서치 여론조사
여성·중장년·호남 민주당, 70대·영남 국민의힘 강세
개혁신당, 2030세대서 선전…조국혁신당·진보당 소폭 약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회사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 결과, 정당 지지도에서 민주당이 43.4%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39.5%였다.

조국혁신당은 1.6%, 개혁신당은 7.1%, 진보당은 1.3%로 나타났다. 기타 다른 정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1.3%, 지지 정당 없음은 4.9%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0.8%로 조사됐다.

지난 조사에 비해 민주당은 1.9%포인트(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2.3p 상승하며 양당간의 지지율 격차는 3.9%p 차이로 오차범위 이내로 좁혀졌다. 조국혁신당은 0.6%p가 하락했고, 개혁신당은 1.1%p 빠졌고, 진보당은 0.5%p 올랐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민주당 39.3%, 국민의힘 39.5%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조국혁신당은 1.4%, 개혁신당 11.8%, 진보당 1.6%, 기타 정당 1.0%, 지지 정당 없음 4.9%, 잘 모름 0.6%였다.

여성은 민주당 47.4%, 국민의힘 39.6%로 민주당이 앞섰다. 조국혁신당은 1.9%, 개혁신당 2.5%, 진보당 1.0%, 기타 정당 1.6%, 지지 정당 없음 4.9%, 잘 모름 1.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만 18세~29세에서는 민주당 38.0%, 국민의힘 24.6%, 개혁신당 19.4%로 개혁신당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조국혁신당은 1.2%, 진보당 4.8%, 기타 정당 1.8%, 지지 정당 없음 9.5%, 잘 모르겠다 0.7%였다.

30대는 민주당 39.6%, 국민의힘 36.4%, 개혁신당 14.6%, 조국혁신당 2.1%, 진보당 0.5%, 기타 정당 2.0%, 지지 정당 없음 4.2%였다.

40대는 민주당 53.3%로 국민의힘(32.1%)을 크게 앞질렀다. 조국혁신당 1.1%, 개혁신당 4.9%, 진보당 1.7%, 기타 정당 2.0%, 지지 정당 없음 4.8%로 나타났다.

50대에서도 민주당이 53.7%로, 국민의힘(36.0%)을 크게 앞섰다. 조국혁신당 2.3%, 개혁신당 2.0%, 진보당 0.0%, 기타 정당 0.5%, 지지 정당 없음 5.1%였다.

60대는 국민의힘이 48.9%로 민주당(42.3%)에 앞섰다.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 1.7%, 진보당 0.0%, 기타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3.8%, 잘 모르겠다 1.1%였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60.4%, 민주당 28.7%로 국민의힘이 큰 차이로 앞섰다. 조국혁신당 1.3%, 개혁신당 2.7%, 진보당 1.3%, 기타 정당 1.3%, 지지 정당 없음 2.0%, 잘 모르겠다 2.4%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민주당 41.2%, 국민의힘 39.9%, 개혁신당 8.5%, 조국혁신당 1.5%, 진보당 2.7%, 기타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2.2%, 잘 모르겠다 1.6%였다.

경기·인천(324명)에서는 민주당이 47.5%, 국민의힘 35.9%, 개혁신당 8.7%로 집계됐다. 조국혁신당 1.5%, 진보당 0.7%, 기타 정당 1.3%, 지지 정당 없음 4.2%, 잘 모르겠다 0.3%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서는 국민의힘이 45.0%, 민주당 35.5%로 우위를 보였다. 개혁신당 4.6%, 조국혁신당 0.7%, 진보당 2.1%, 기타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7.8%, 잘 모르겠다 1.9%로 나타났다.

강원·제주에서는 민주당 44.9%, 국민의힘 36.8%, 개혁신당 4.9%, 진보당 1.8%, 조국혁신당과 기타 정당은 응답이 없었다. 지지 정당 없음은 11.6%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이 52.5%로, 민주당(31.7%)을 크게 앞섰다. 개혁신당 6.9%, 조국혁신당 1.3%, 진보당 0.6%, 지지 정당 없음 7.1%였다.

대구·경북도 국민의힘이 45.4%, 민주당 39.5%로 국민의힘이 앞섰다. 개혁신당 6.3%, 조국혁신당 0.9%, 진보당 1.9%, 기타 정당 0.9%, 지지 정당 없음 4.2%, 잘 모르겠다 0.9%였다.

광주·전남·전북에서는 민주당이 63.6%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국민의힘은 20.6%, 조국혁신당 5.1%, 개혁신당 4.1%, 기타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3.8%, 잘 모르겠다 1.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 국민의힘은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재명 후보의 120원 커피 원가 발언, 호텔 경제학, 거북섬 논란 등이 소상공인과 유권자의 반발을 일으켰다"며 "대법관 100명 증원·비법조인 임명 법안 철회 등 정책 혼란과 엇박자로 지지율이 오차범위 이내로 좁혀졌다"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선거 막판에 가면 각 지지층이 결집하는 현상이 일어난다"며 "상대적으로 확고한 보수 성향 지지자들이 전화 응답을 더 잘하거나 단일화에 대한 희망도 반영돼 결집효과가 발생했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100%) RDD(무작위 전화 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2%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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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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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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