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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연중 낙폭 모두 되감고 상승 전환...M7중 세번째

기사입력 : 2025년05월15일 12:44

최종수정 : 2025년05월15일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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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인공지능(AI)반도체 회사 엔비디아의 주가가 연중 낙폭을 모두 해소하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빅테크 7개 기업(매그니피센트 7, M7) 가운데 세번째다.

엔비디아(NVDA) 주가는 중동 부국 사우디아라비아에 자사 AI 칩을 대거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4일(현지시간)에도 상승세(4.16%)를 이어가 135.34 달러로 올라섰다. 

미중 사이의 관세 휴전에다, 중동발 호재가 더해지면서 이번 주에만 주가 오름폭이 16%를 넘어섰다. 시가총액도 3조 달러를 회복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미국과 사우디의 경제 협정 체결이 중국 수출 제한으로 인한 엔비디아의 타격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 증권사 로젠블라트 애널리스트인 케빈 카시디는 보고서에서 "사우디 칩 판매가 중국 수출 제한으로 인한 수십억 달러 상당 손실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주 가파른 랠리로 엔비디아는 빅테크 7개 기업(매그니피션트7) 중 세 번째로 올해 누적 수익률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 0.8%로 돌아섰다.

한발 앞서 연중 상승세로 돌아선 메타(META)와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연중 수익률은 각각 12%와 7%를 나타냈다.

엔비디아는 AI 광풍이 뉴욕증시를 휩쓴 지난 2년 동안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식이었다. 다만 최근 급반등에도, 지난 1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에는 아직 11% 가량 못미친다.

올 들어 AI 투자 정체, 빅테크 랠리가 과도했다는 인식(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지면서 엔비디아를 포함한 M7 주가는 부침을 겪었다.

해당 7개 종목 가운데 아마존(-4.2%)과 알파벳(-12.8%), 테슬라(-13.4%), 애플(-15.6%)은 올 들어 누적 상승률이 여전히 '마이너스'에 머물러 있다.

한편 엔비디아가 자본을 투자한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서비스 기업 코어위브(CoreWeave)는 14일 기업 상장 후 첫 실적 보고에서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20% 증가한 9억816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의 전망치 8억 53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당기 손손실은 주당 1.49달러를 기록했다. .

마이크 인트라토 코어위브 최고경영자는 오픈AI와 40억 달러의 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앞서 오픈AI와 체결한 119억 달러 규모의 5년 계약과는 별개이다.

타렉 아민(Tareq Amin) 휴메인 최고경영자(CEO)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1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사우디-미국 투자 포럼에 참석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5.14 mj72284@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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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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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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