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주간금융이슈] 보험수수료 개편 갈등 최고조...당국 '일정 강행' VS GA '단체행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융위 "30일 설명회 예정대로 개최"...보험개혁 소통·점검회의는 '연기'
GA, 금융위 주최 TF회의·설명회 불참...보험설계사 생존권 위협"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보험 판매수수료 개편안이 이번 주 중대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예정대로 오는 30일 개편안 관련 설명회를 열고 판매수수료 개편안을 발표할 방침이다. 반면 법인보험대리점(GA) 업계는 수수료 개편이 보험설계사의 생존권을 위협할 것이라며 관련 일정 일체를 '보이콧'하며 강경하게 맞서고 있다.​

27일 금융위원회,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당초 29일 '보험개혁 소통·점검회의'를 열고 GA업계 등과 최종 의견을 조율한 뒤, 30일 설명회를 통해 최종안을 외부에 공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GA협회가 지난주 당국의 보험 수수료 공개 강행 방침에 전격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

GA협회는 금융당국이 주관하는 TF 회의 불참 의사를 전달하고 단체행동을 추진하기 위한 행정적 절차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GA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차례 건의했지만 당국이 원칙적인 입장을 고수하며 협의가 의미없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금융당국이 오는 30일 설명회를 열고 판매 수수료 개편안을 발표할 방침이다. 사진은 지난 1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학회 등 학계·유관기관·연구기관·보험회사 CEO·보험협회, 보험개혁회의 실무반 참석자 등 130여명이 참여하는 신뢰회복과 혁신을 위한 제7차 보험개혁회의 및 보험개혁 대토론회를 주재하는 모습. [사진=금융위원회] 2025.03.11 yunyun@newspim.com

금융당국은 GA업계가 참여하지 않더라도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및 유관단체와 협의를 이어가며 예정대로 30일 설명회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설명회에서 현재까지 정리된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29일로 예정된 보험개혁 소통·점검회의는 5월로 연기됐다. 금융위 측은 판매수수료 관련 추가 협의가 필요해 회의 일정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아직 세부적인 쟁점 관련 최대한 합의점을 모색하기 위해 보험개혁 소통·점검회의 일정을 미뤘다"며 "설명회 이후 입법예고 기간 등에 합리적인 의견이 제시된다면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현재 ▲판매수수료 정보 공개 ▲판매수수료 3~7년 분할지급(이연분급제) ▲GA 설계사 '1200% 룰' 등을 골자로 하는 수수료 개편안을 추진 중이다. 금융당국은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과도한 선지급 수수료가 부당 승환(갈아타기)과 설계사 이직, 불건전 영업을 유발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에서 이해 상충 문제로 보수 구조 공개 필요성을 명시하고 있으며, 다른 금융권에서도 이미 판매(모집) 수수료를 공개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연도별 채널별 불판율 [자료=금융감독원]2025.04.25 yunyun@newspim.com

그러나 GA업계는 개편안의 핵심인 판매수수료 공개와 7년 분할 지급 방안에 대해 '보험설계사 생존권 위협'을 이유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GA협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보험대리점 설계사 98.1%가 수수료 공개에, 97.7%는 수수료 분할 지급에 반대하고 있으며 80.5%는 소득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GA협회는 "보험판매수수료 개편이 시행될 경우 보험설계사의 심각한 생계 불안정과 설계사-소비자 간 신뢰도 훼손, 나아가 설계사 이탈로 인한 소비자 피해 등 다양한 부작용이 초래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 일본, 호주 등 해외 주요국에서 판매수수료 4년 분급을 도입하면서 설계사의 41%가 이탈하는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우려했다. 또한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대부분의 주요국에서는 보험 판매 수수료 공개가 법적 의무가 아니며 시장 자율성과 소비자 선택에 맡기는 것이 보편적인 추세라고 주장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판매수수료 규제체계 주요내용 [표=금융위원회] 2025.03.31 yunyun@newspim.com

수수료를 직접 공개하는 대신 보험 가격지수 등으로 대체하는 안을 냈지만 당국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최근에는 GA협회 소속 설계사 18만명 중 13만명(72%) 이상이 개편안 반대 서명에 참여했다. 이어 국민 청원 운동과 함께 집회 등 단체행동에 나설 방침이다.​

금융당국과 GA업계 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이번 주 예정된 설명회와 연기된 회의를 통해 양측이 절충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