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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동화 속 스트라이커' 바디, 레스터 시티와 13년 동행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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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레스터 시티의 스트라이커 제이미 바디(38)가 '여우 군단'을 떠난다.

레스터는 24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바디는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기억될 것"이라며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미 2부 리그 강등이 확정된 레스터는 바디와 함께 오는 5월 18일 입스위치 타운과의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시즌을 마감한다.

8부 리그에서 뛰며 벽돌공으로 '투잡'을 뛰던 바디는 2012년 컨퍼런스 리그(5부) 소속 플리트우드에서 몸값 100만 파운드(약 19억원)에 챔피언십(2부 리그)에 있던 레스터로 이적했다. 이후 13년 동안 495경기에서 198골을 기록하며 레스터 간판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2021년 FA컵 우승 트로피에 입맞추는 바디. [사진 = 로이터]

2015-2016시즌 5000대1이라는 극적인 우승 배당률을 뒤엎고 구단 역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트로피를 안기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그는 당시 11경기 연속골의 대기록을 썼다. 2019-2020시즌엔 23골로 EPL 골든부트(득점왕)를 수상했다. 이 밖에도 FA컵(2020-21), 커뮤니티 실드(2021), EFL 챔피언십 우승(2014, 2021) 등을 통해 레스터의 황금기를 함께했다.

중소규모 구단인 레스터는 바디의 빠른 발과 결정력 덕에 EPL의 강호로 군림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 시즌 레스터는 챔피언십으로 강등이 확정되고 말았고, 이와 함께 바디와의 동행도 막을 내리게 됐다. 차기 행선지로는 미국프로축구리그(MLS)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바디는 자신의 SNS를 통해 "레스터는 제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함께한 두 번째 집이자 가족이었다"며 "은퇴는 아니다. 나는 여전히 골을 넣는 것을 즐기고, 더 많은 것을 이루고 싶다. 올 시즌이 바람직한 끝맺음은 아니지만, 앞으로도 더 많은 골을 넣을 기회가 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레스터 시티 아이야왓 스리브아다나프라바 회장은 "제이미는 특별한 선수이자 특별한 인간이다. 팬들과 구단 모두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을 인물"이라며 바디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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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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