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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분야, AI 시장 형성 부족…AI 활성화땐 많은 사업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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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AI시대의 예술 토론회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예술계에서도 생성형AI 사용에 대한 논의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예술 관계자들이 "예술 분야에 AI를 활성화 시켜야 할 때"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아트코리아랩에서 'AI시대의 예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용호성 1차관을 비롯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경영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및 예술인, 일반참석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는 여덟 번째이자 마지막 '오후 3세의 예술정책 이야기'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한 예술 창작 생태계의 변화와 국내외 인공지능 예술 흐름, 인공지능 시대의 예술과 예술인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뉴스핌DB] 2025.02.05 yooksa@newspim.com

유인촌 장관은 "오늘이 1분기 마지막 토론회이다. 그동안은 각 분야별로 이슈가 될 만한 것들, 중요한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면 이번에는 한참 화두였던 인공지능 예술에 대해 토론해보고자 한다. 창작자의 창작물에 대해서 데이터보상 문제가 걸려 있다. 내부적으로는 큰 파도가 일어나진 않았지만 고충을 겪는 과제 중 하나"라고 밝혔다.

현 시대에서 AI 학습데이터에 대한 원작자의 보상 문제도 숙제로 남아 있다. 문체부 역시 AI가 학습하는 데이터의 출처를 명확히 해 저작권 충돌을 사전에 방지하고, 원저작자에게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저작권 환경을 개선해 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인촌 장관은 "저희 또한 정책적인 변화를 대폭 하고 있다. 여러 다양한 의견이 있고 문제가 생기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미래에 예측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환경이 더 빨리 오기 때문에 그 준비를 빨리 해야 한다고 본다"라며 "작가들에 대한 데이터보상을 강력하게 주장해 왔는데 기술의 발달, 산업 경쟁으로 저작권에 관련된 데이터보상을 강하게 요구하면 산업적인 면에서 뒤쳐진다고 반대가 심하기도 하다"고 짚었다.

유 장관은 "제 생각에는 적더라도 데이터보상을 통해 인공지능을 학습시키는데에 대한 길을 조금이라도 열어 놔야 한다고 본다. 그래서 이번 토론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올 거라 생각해 기대하고 있다. 다들 관심 갖고 많은 의견 주셔서 정부의 정책적인 방향을 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김윤경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는 'AI시대 예술 생태계의 변화와 이슈'에 대한 발제를 발표했다. 김 박사는 "일반인에게 AI가 친숙하게 느껴지기 시작한 것이 2022년 11월 즈음인 것 같다. 이런 AI가 단순한 과학기술계 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 생활까지 모든 생태계를 변화 시키면서 AI 대전환의 시대는 우리에게 새로운 개념을 던져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윤경 박사는 AI의 시대에 예술계에 던질 수 있는 질문 5개를 꼽았다. 'AI를 활용한 예술은 새로운 사조, 장르인가 vs 기존 예술의 확장인가?', 'AI와 예술가, 연구자, 기획자, 매개자 등 다양한 주체들은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가?', '원작물의 권리 범위는 어디까지이며 이것의 확장 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존재하는가?', 'AI의 활용 시 예술은 정말 기술에 의존하지 않을 수 있는가?', 'AI활용으로 인해 예술의 창작~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의 변화를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등이 김 박사가 AI시대에 꼽은 다섯 개의 질문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 중구 아트코리아랩에서 열린 'AI시대의 예술' 토론회 현장. 2025.04.24 alice09@newspim.com

그는 "예술계에 던질 수 있는 질문을 생각해 봤을 때, 굉장히 많은 질문이 있다. 그중에서 '원저작물의 권리 범위는 어디까지이며, 이것의 확장 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존재하는가'에 대한 것도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할 문제"라며 "오픈 AI소스도 활용의 측면에서 봤을 때 원 저작물의 권리가 이전보다 유연화되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 너무 견고한 성 안에 갇히면 우리가 더 많은 소스를 활용해 새로운 작품을 만들 수 있는데 장벽이 된다. 우리는 그러면 어떤 제도나 통념된 관념을 어떻게 준비할지에 대해 계속 고민해 봐야 되지 않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성희 계원예대 교수는 'AI 예술 관련 해외 동향 및 AI시대 예술의 의미'에 대해 발제했고, 이승무 한예종 A&T랩 소장은 '한예종 A&T랩 소개 및 예술 교육의 지향점'에 대해 발표했다.

세 개의 발제 이후에는 두 개의 토론이 마련됐다. 1부는 'AI를 활용한 창작과 예술의 확장'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2부는 'AI를 활용한 교육과 예술의 접근성 확대'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1부 'AI를 활용한 창작과 예술의 확장'에서는 신은향 문체부 미술정책관이 진행을 맡았으며 이영조 작곡가, 구문모 한라대 교수 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이명옥 사비나미술관장, 김병오 전주대 교수, 이윰 현대미술작가가 함께 예술 분야 학습데이터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명옥 사비나미술관장은 "작가들이 AI를 부정적인 영역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작가들에게 필요한 부분이 있다. 자기만의 고유한 스타일을 갖고 있고 인지도가 있고, 디지털 자료가 많은 분들은 자신의 작품을 학습시키면,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야 하는데 아이디어가 고갈될 때 활용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미술관 입장에서 봤을 때, 해외 작가의 경우 디지털 포트폴리오, 홈페이지 등이 구축돼 있어 작가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국내 작가는 준비가 덜 돼 있다. 작가들이 홈페이지도 구축하고 디지털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데이터 모음집을 만들 필요가 있을 것 같다"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사업이 펼쳐질 수가 있다. 국내 작가들을 해외에 진출시키고 싶어도 데이터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가 많다"고 짚었다.

이윰 작가는 "생성형 AI로 제 안의 유니버스를 펼치고 있다. AI가 작가들에게 주는 기회가 놀랍다. 하나의 작품을 개별적으로 만드는 시대였다면, 이제는 모든 노동을 대신 해주고 있다. 작가 입장에서 봤을 때, 영화쪽 분야에 AI 시장이 형성 됐다. 그에 비해 예술분야는 그런 게 없다. AI를 예술 분야 시장에 활성화 시킨다면 생성형 AI 시대를 많은 분들이 누리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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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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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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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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