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손지호 인턴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미래 세대에게 올림픽 가치를 전달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2025 올림픽 가치 교육(K-OVEP)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매주 목요일 올림픽공원에서 이뤄지는 K-OVEP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개발한 올림픽 가치 교육 프로그램(OVEP)을 한국 교육 환경에 맞게 체육공단이 자체적 발전시킨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한국형 올림픽 가치 교육은 청소년의 인성, 협동심, 창의력 증진을 목표로 올림픽 핵심 가치인 우정, 존중, 탁월성을 직접 체험하며 실천에 옮기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초·중등 학급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예술 융합형 체험 행사 외에도 장애 청소년 및 문화 소외 지역 청소년을 위한 방문형 및 디지털 기반 프로그램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3월에는 서울시교육청 교사 직무 연수 과정으로 선정되어 일선 교육 현장을 통한 올림픽 가치 확산에 기대를 모았다.

하형주 이사장은 "올림픽 가치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청소년의 인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필수적 요소"라며 "앞으로도 올림픽 정신을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체육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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