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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KLA, 엔비디아 한계론 '강 건너 불구경'…갈 길이 바쁘다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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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서 훈풍 확인, 작년 초와 대조상
KLA, TSMC 설비투자서 점유율 확대
주가 수준 과거 평균, 월가 "27% 반등"

이 기사는 4월 11일 오후 4시3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KLA, 엔비디아 한계론 '강 건너 불구경'…갈 길이 바쁘다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4. 실적서 훈풍 확인

반도체 시장의 수요나 전략 변화에 의한 수혜는 최근 실적에서 확인된다. 지난 1월30일 공개된 KLA의 25회계연도 2분기(작년 10~12월) 매출액은 30억8000만달러로 24% 증가했고 주당순이익은 8.2달러로 33%나 늘었다. 마진(매출총이익률 62.2%로 전년 동기는 62.6%)이 소폭 줄기는 했지만 미국 정부의 반도체 관련 장비에 대한 대중국 수출 통제 조치가 이어졌음에도 달성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LA의 중국 매출 비중은 36%로 종전보다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편이다.

*KLA의 마진은 반도체 장비 업체 중에서도 높은 편으로 분류된다. 동종 업체인 어플라이드머터리얼스나 램리서치의 최근 분기 매출총이익률은 각각 48.9%와 47.4%다. KLA의 마진이 최근 하락했다지만 인플레이션 압력 등의 환경 속에서도 62%가 넘는 매출총이익률을 유지했다는 것은 회사의 가격결정력과 원가관리 능력의 우수함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작년 3월인 24회계연도 3분기까지만 해도 KLA는 계속해서 매출액 감소 현상을 겪었다. 당시는 AI 연산용 반도체 수요 급증의 본격적인 수혜를 누리기 전이다. 이런 까닭에 AI 노출이 없는 자동차나 PC 시장 동향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관련 부문의 수요가 주춤해진 게 원인이 됐다. 아울러 재작년과 작년까지 반도체 장비 시장을 이끌었던 중국 구매가 미국 정부의 수출 통제 조치 속에서 감소한 이유도 컸다.

미국 정부의 중국 수출 통제 조치의 수위는 계속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고 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공세에 따른 비용 상승의 악영향은 우려가 되는 대목이지만 KLA는 고성능 반도체 수요 확대 추세와 막강한 시장점유율에서 나오는 가격결정력으로 상쇄할 계획을 하고 있다. 현재 36%인 KLA의 중국 매출 비중은 추세적으로 감소할 것(올해 중 27~31% 수준으로 축소 전망)으로 예상된다.

5. TSMC 설비 점유율 확대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KLA의 최근 실적에서 주목할 점이 2개 있는데, 첫째는 KLA가 세계 최대 반도체 수탁제조사인 대만 TSMC의 설비투자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TSMC가 첨단 공정을 도입하면서 KLA의 장비에 더 많이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TSMC는 새걔 반도체 수탁 제조시장에서 67%의 점유율을 쥔 회사로 애플과 엔비디아, AMD 등 세계 최고 기술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KLA 39xx 시리즈('GEN5')'. EUV 리소그래피 공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결함을 발견하는 데 특화된 장비 [사진=KLA 2025회계연도 2분기 결산 보충자료]

메모리 분야의 점유율 개선도 주목된다는 설명이 뒤따른다. 회사 매출액의 73%는 AI 연산용을 포함하는 로직 반도체(CPU와 GPU, ASIC 등)다. 메모리는 27%인데 이는 작년 하순 20%에서 개선된 결과다. 메모리 비중 향상은 AI 연산용 반도체와 함께 고성능 구현을 위해 결합하는 HBM(고대역폭메모리) 부문에서의 수요가 늘어난 덕분으로 풀이된다. HBM 같은 고급 메모리 제품은 일반 DRAM이나 NAND보다 훨씬 높은 부가가치를 갖기 때문에 KLA 제품을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될 수 있다.

6. 월가 약 30% 반등 기대

미국 정부의 중국뿐 아니라 세계를 겨냥한 전방위적인 보호무역 조치로 주식시장의 시황이 악화한 탓에 투자심리가 당장은 크게 훼손됐지만 전문가들은 차후 KLA의 주가가 장기적인 반등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낙관한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석 달 사이 KLA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 20명 중 12명이 매수 의견을 냈고 8명이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매도 의견은 없다. 1년 내 실현을 상정한 목표가의 평균값은 832.58달러로 현재가 656.76달러보다 27%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KLA의 작년 7월의 886.25달러다.

현재 KLA의 주가 수준은 과거 평균에 가깝다. KLA의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애널리스트들의 향후 4개 분기 주당순이익 추정치 컨센서스 누계분 기준>)은 20.8배로 과거 5년 평균 추정치 20배와 비슷하다. KLA의 PER은 작년 7월 32배대까지 올라섰다가 현재까지 계속 하락했다. 모간스탠리의 브렛 애널리스트는 "경쟁사에 비해 높은 프리미엄인 24배의 멀티플을 부여한다"며 "KLA의 우수한 성장 전망과 높은 마진으로 정당화될 수 있다"고 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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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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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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