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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 포항시민단체연대 "파면넘어 사회대개혁...정의·평등 세상 만들자"

기사입력 : 2025년04월04일 14:13

최종수정 : 2025년04월04일 14:13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12.3 계엄령' 관련 헌법재판소가 4일 오전 11시22분, 전원 일치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선고하면서 한국사회가 새 국면으로 들어선 가운데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가 성명으로 내고 "헌법재판소의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파면을 환영한다"며 "파면을 넘어 사회대개혁으로 정의롭고 평등한 세상 만들자"고 강조했다.

포항시민사회단체는 4일 오전 포항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3계엄) 이후 123일 만에 헌법을 짓밟고, 시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누었던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이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서 파면됐다.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늘은 정의가 승리한 날, 시민이 승리한 날, 민주주의가 승리한 날, 평등이 승리한 날, 평화가 승리한 날로 반드시 기록될 것"이라고 거듭 환영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4일 오전 헌법재판소가 111일간의 장고 끝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선고하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의 해병대 예비역 전우회 회원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5.04.04 2025.04.04 nulcheon@newspim.com

이들 시민단체연대회의는 또 "이제 우리는 파면과 정권 교체를 넘어 보다 정의로운 나라, 평등한 나라, 평화로운 나라, 지속 가능한 생태 나라, 배려와 돌봄이 있는 따스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사회대개혁 투쟁의 대장정에 다시 나설 것"이라며 "우리는 8년 전 박근혜 파면의 한계와 실패를 넘어 다시는 이 땅의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시민 주권을 말살하려는 그 어떠한 기득권 세력도 다시 등장하지 못하도록 하는 전면적인 사회대개혁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기후위기 시대 탈핵·탈화석연료로 지속 가능한 생태사회 △대립과 갈등·반목의 신냉전의 한반도 질서를 평화·공존체제로 전환 △지방소멸 극복, 수도권 집중 완화위한 완전한 지방정부의 시대 건설△ 교육·의료·주거·교통·돌봄 등 시민 기본권 영역 민영화 차단.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 보장위한 국가가 책임지는 사회 실현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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