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GLP-1RA 계열 경구용 비만 치료제에 대한 신규 구조 물질 특허를 추가로 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출원한 2건의 비만 치료제 관련 물질 특허에 이은 세 번째 출원으로, 회사는 이번 조치를 통해 연구 성과 보호와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로고. [로고=디엑스앤브이엑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지식재산권(IP) 전략을 수립해 기술 보호 및 상업적 가치를 극대화해왔다. 다각화된 특허 포트폴리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라이선싱 및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경쟁사의 특허 회피 전략에 대한 방어 수단으로도 기능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다양한 파이프라인과 연계한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기술자산의 상업적 기반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번 특허 출원과 함께 경구용 비만 치료 경구용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신약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신약과 플랫폼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며, 보유한 기술자산을 기반으로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다수의 기업들과 비공개 논의를 진행 중이며,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통해 연구개발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