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대덕구 읍내삼거리서 공사 불편 등 시민 협조 홍보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대덕구 읍내삼거리에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범시민 홍보 캠페인'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현장에서는 ▲공사 중 교통처리 계획▲교통환경 개선 방안▲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 등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함께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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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5일 대덕구 읍내삼거리에서 트램 건설 '범시민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5.03.25 nn0416@newspim.com |
지난 주민설명회에 이어 이 같은 캠페인을 진행 중인 대전시는 향후 공정 단계별로 지속적인 안내와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대전도시철도 2호선 1공구(대덕구 연축지구회덕정수장 삼거리 구간(L=300m)에서 1단계 공사를 시작하며, 전 구간에 걸쳐 공사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사는 ▲보도 축소 및 차로 확장(Set-back)▲트램 외선·내선 시공▲정거장 및 교차로 시공▲트램 개통 순으로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전면 도로 통제 없이 구간별 부분 통제를 적용해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종수 대전시 도시철도건설국장은 "트램 건설 과정에서 일부 교통 통제, 소음, 보행 불편 등 여러 불편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는 미래에 더 편리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한 필연적인 과정"이라며 "공사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