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엑스플라(XPLA)가 웹3 게임 플랫폼 '엑스플라 게임즈(XPLA GAMES)'를 전면 개편해 공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롭게 변화한 엑스플라 게임즈는 이용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설계됐다. 특히, 지갑 연동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웹3 게임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 SNS 로그인과 생체 인증 기능이 도입돼 지갑 생성 및 로그인 절차가 대폭 단순화됐으며, 기존의 SMS 인증 방식이 고객신원확인(KYC) 절차로 대체돼 보안성과 편의성이 모두 강화됐다. 이에 따라 웹3 게임 경험이 없는 신규 이용자도 손쉽게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멀티 월렛 관리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최대 20개의 지갑을 관리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통합 잔고를 추적할 수 있어 자산 변동 상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엑스플라(XPLA)가 웹3 게임 플랫폼 '엑스플라 게임즈(XPLA GAMES)'를 전면 개편해 공식 출시했다. [사진=엑스플라]

엑스플라 게임즈는 다양한 게임의 온보딩과 함께 기존 게임과의 연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개별 게임 랭킹, 진행 중인 이벤트 정보, 게임 플레이에 따른 유저 보상 등 보다 다양한 게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엑스플라 게임즈 애플리케이션은 각 게임별로 동시 운영 기간을 거친 후 단계적으로 완전히 전환될 예정이며, 이는 기존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폴 킴 엑스플라 팀 리더는 "엑스플라 게임즈는 웹3 게임 이용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면서 "간편한 로그인, 지갑 연동, 자산 관리까지 모든 과정이 단순화된 만큼 많은 이용자가 웹3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XPLA는 올해를 생태계 확장의 해로 삼고 'Make XPLA Great Again'이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플랫폼 개편을 시작으로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웹3 게임 경험을 제공하며, 다양한 게임 및 디앱(DApp)과의 연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XPLA는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레이어제로(LayerZero), 구미(gumi),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YGG, 블록데몬(Blockdaemon), 코스모스테이션(Cosmostation) 등 글로벌 웹3 기업들이 참여하는 레이어1 메인넷이다. 현재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 크루', '워킹데드: 올스타즈' 등 인기 IP 기반의 웹3 게임들을 온보딩했으며, 향후 '메타 매치', '퍼즐 스카이갈레온' 등 다수의 웹3 게임들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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