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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증 발표 후 주가 급락' 삼성SDI, 주총서 주주 설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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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주가 하락에 개인 주주 반발
최주선 대표 사내이사 선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2조원 상당의 유상증자 단행 소식 이후 삼성SDI의 정기 주주총회가 열려 관련 업계 및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유상증자 발표 이후 삼성SDI의 주가는 급락했고, 개인 주주들의 원성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SDI가 어떤 메시지로 주주들을 설득할지가 이번 주총의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

삼성SDI 기흥사업장(본사) 전경. [사진=삼성SDI]

19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이날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주총에서는 유상증자로 인해 주주들의 쓴소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I는 지난 14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삼성SDI 관계자는 "미래 경쟁력 확보 및 재무구조 안정화 차원에서 진행됐다"며 "조달한 자금은 전고체 전지 라인 확보 및 GM 합작공장 증설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상증자는 기업이 자본금을 늘리기 위해 주식을 새로 발행하고, 이를 기존 주주나 신규 투자자에게 판매해 자금을 모집하는 방법이다. 기업은 이를 통해 재무 구조를 강화하거나 새로운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외부에서 자금 수혈을 하는 것과 달리 이자 부담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최주선 삼성SDI 대표가 지난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 개막식에 앞서 도어스테핑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하지만 이를 두고 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통상적으로 유상증자는 기존 투자자의 지분이 희석돼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SDI는 유상증자 소식 이후 주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장중 18만9300원까지 내려갔으며 19만1400원으로 마감했다. 전날 대비 6.2% 하락한 수준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전날에도 장중 18만6800원까지 내려갔으며, 전 거래일 대비 0.5% 내려간 19만4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이날은 전날 대비 소폭 오른 19만800원에 장을 마감했지만, 2021년 3월 사상 최고가였던 80만1000원과 비교하면 약 76%나 하락한 수준이다.

특히 유상증자 발표 직전 기관 투자자들이 삼성SDI 주식을 처분하면서 기존 주주들의 항의가 더욱 빗발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SDI가 주주총회를 통해 주주들을 어떻게 설득할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주총 의장은 CFO인 김종성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이 맡을 예정이다. 2022년부터 삼성SDI를 이끌어온 최윤호 전 대표이사가 지난해 11월 삼성글로벌리서치에 신설된 경영진단실장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행정적 사임은 지난 13일 이뤄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최주선 대표이사가 삼성SDI 새 수장으로 선임됐지만, 이번 주총과 이사회에서 공식적인 선임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에 삼성SDI는 최 전 대표이사 사임 다음날 김 실장을 대표이사 직무 대행으로 선임했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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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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