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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초유 '거래 중단' 사태…한국거래소 '시스템' 신뢰성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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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37분부터 7분간 거래 마비
동양철관 거래체결 장애 발생..."원인 파악 중"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 시장의 주식 매매 거래가 전산 장애로 인해 약 7분간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 투자자와 시장 관계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증권시장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한국거래소 시스템이 멈추며 해당 기간 동안 투자자 손실이 우려된다. 아울러 시장 신뢰도와 안정성에 대한 의문 부호도 따라붙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8일 오전 11시 40분 전후로 국내 주식시장 거래가 7분 가량 호가가 멈추고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현재는 동양철관을 제외한 전 종목이 정상 거래되고 있다. 사진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등을 운영하는 한국거래소 주변의 신호등에 붉은색 불이 켜져 있다. 2025.03.18 leehs@newspim.com

한국거래소 코스피 시장에서 18일 오전 11시37분부터 44분까지 약 7분간 거래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시간 동안 거래 체결이 지연되며 투자자들의 주문은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못했다. 현재 거래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거래소 매매체결시스템에 장애가 생긴 이유는 동양철관 거래체결에서 시작됐다. 오후 3시까지 거래가 정지됐으나 현재는 재개된 상태다. 

거래소는 "금번 전산장애로 인한 투자자 불편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전산장애 원인 및 투자자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여 시스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래소 전 종목의 거래가 중단된 사례는 한국거래소가 통합 출범한 이후 최초다. 과거 1993년 2월에는 매매체결 시스템이 고장을 일으켜 3시간이 넘게 주식 거래가 중단된 사례도 있었다. 당시 전산장애는 한 해에만 10여차례 발생하는 등 빈도가 잦아 국내 증권시장의 공신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2000년대 초반에는 개별 증권사와의 연계 문제 혹은 일부 종목들에 한정된 거래 지연, 중단이 발생한 적은 종종 있었으나, 전체 시장이 멈춘 사례는 드물었다.

최근에는 지난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상장된 일부 종목이 90% 이상 낮은 가격으로 표시되는 전산오류가 발생해 약 1시간 가량 거래가 중단되는 사고가 있었다.

이번 거래 중단으로 투자자들의 손실이 예상된다. 7분간 거래가 중단되며 매수·매도 주문을 제때 처리하지 못한 투자자들은 시간과 가격 변동에 따른 투자 기회 손실을 겪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들이 거래소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를 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실제로 투자자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불만과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한 투자자는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된 동양철관 종목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오르다가 멈춘 것을 보니 이상하다. 주가 조작이 아니냐"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실제 피해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급등락이 심한 종목에 대해 '단타' 매매를 노리고 있던 투자자들이 아니라면 시스템 복구까지 걸린 시간이 길지 않았고, 직후 주문이 체결됐기 때문에 투자자 피해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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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주택토지실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40여일간 이어진 공백 끝에 국토교통부 주택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전격 발탁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보직 이동을 넘어 공급 확대에 주력해온 국토부가 향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까지 강화하며 '시장 안정'에도 무게를 싣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주택토지실장은 주택가격 동향 관리부터 청약·임대차 제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운영 등 부동산 시장의 핵심 규칙을 설계하는 국토부 내 핵심 요직이다. 지난 3월 30일 이후 한 달 반 가까이 공석 상태가 이어졌던 만큼, 이번 인사를 계기로 시장 안정 대응과 각종 규제·제도 정비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기자] ◆ '물량'에서 '관리'로… 40일 공석 깨고 등판한 구원투수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임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발탁되면서 국토교통부가 기존 공급 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 강화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인사는 신도시 개발과 정비사업 등 공급 정책을 총괄하던 수장을 주택 금융과 제도, 시장 관리 정책을 아우르는 핵심 자리로 이동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급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시장에서 작동하는 정책 추진력을 높이고,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온 규제와 사업 지연 요인을 해소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주택공급추진본부는 기존 공공주택추진단을 실장급 조직으로 격상해 지난해 말 신설된 조직이다. 공공택지 발굴과 3기 신도시 조성, 노후계획도시 정비 등 공급 확대 정책을 실행하며 재개발·재건축과 도심복합사업 등 현 정부의 핵심 공급 과제를 실무에서 담당해왔다. 반면 주택토지실은 주택·토지·주거복지 정책을 총괄하며 임대차 제도와 토지거래허가제, 공시가격, 부동산 소비자 보호 등 시장 전반의 제도와 질서를 관리하는 조직이다. 업계에서는 공급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형 인사를 정책 총괄 자리에 배치한 것은 현장과 정책 간 괴리를 줄이고 정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40일 넘게 이어진 주택토지실장 공백을 깨고 김 실장을 전진 배치한 것은 최근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 공급·시장안정 '투트랙'…규제 정비 본격화하나 시장에서는 이번 인사가 단순한 인적 쇄신을 넘어 공급 확대와 시장 안정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국토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실거주 의무 등 시장 안정과 직결된 제도 조정 이슈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비거주 1주택자 실거주 의무 유예 확대 등은 시장 안정과 매물 유도, 형평성 문제가 맞물린 대표적인 현안으로 꼽힌다. 공급 전문가인 김 실장이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서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됐던 토지 규제와 정비사업 병목 현상 등에 대한 제도 개선 논의도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사업 현장에서 걸림돌로 작용했던 규제와 절차를 보다 현실적으로 손질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다만 이번 인사를 두고 정부가 공급 확대 기조에서 선회한 것으로 보는 시각은 많지 않다. 공급 정책은 유지하되 시장 안정과 제도 정비 기능까지 함께 챙기려는 차원의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토부 관계자는 "김 본부장은 과거 주택정책과장 등을 맡으며 주택 시장 전반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라며 "최근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주택토지실장 자리가 중요한 만큼 당분간 공급과 시장 관리 역할을 함께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안정 역시 중요한 과제지만 정부의 공급 확대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며 "주택 공급은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한 부동산학과 교수는 "그동안 공급 확대에 집중했던 국토부가 이제는 불확실한 시장의 안정까지 같이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보인것"이라며 "공급 현장을 잘 아는 인사가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 실제 시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05-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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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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