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강원대 삼척캠퍼스, 동해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발전특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맞춤형 교육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각적 접근으로 돌봄 시스템, 교육 개혁, 지역 인재 양성, 정주 환경 조성 등 4개 분야를 아우른다.
![]() |
강원 동해시와 강원대 삼척캠퍼스, 동해교육지원청이 맞춤형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교육발전특구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사진=동해시] 2025.03.14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지난 13일 동해시청에서 주요 기관들과 협약을 체결,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지원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 협약은 교육 발전과 지역 내 대학 협력을 통해 고등 교육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시는 기초 학력 향상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의제 발굴 및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동해시는 지난해부터 초등 돌봄 체계와 미디어 콘텐츠 기반 도서관 시스템을 강화하며 디지털 기술 체험 공간과 청소년 스포츠 아카데미를 운영해왔다. 올해는 마을 도서관과 지역 센터를 활용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AI 기반 미래 교육 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은 "체계적인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과 맞춤형 교육 기회 제공을 강조하며 지역사회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