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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MWC서 'OLED 마법' 선보인다

기사입력 : 2025년03월03일 10:02

최종수정 : 2025년03월03일 10:02

스마트폰·모니터·TV…경계없는 화질 경험 선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오는 6일(현지시각)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 'MWC 2025'에 참가해 'OLED Magic'을 주제로 공개 전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MWC 2025 부스 입구. [사진=삼성디스플레이 ]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TV 등 모든 정보기술(IT)기기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통일한 'N스크린' 체험존을 운영한다. N스크린은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N) 개의 화면으로 즐기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N스크린 체험존, 심리스 컬러 스튜디오(Seamless Color Studio)에서는 삼성 OLED가 적용된 31.5형 모니터와 14형 노트북, 6.2 형 스마트폰, 세 가지 기기를 겹쳐놓고 모든 기기가 팬톤 컬러인 비바 마젠타를 어떤 차이도 없이 동일하게 표현하는 것을 보여준다.

삼성디스플레이 MWC 2025 OLED Seamless Experience. [사진=삼성디스플레이 ]

풀스크린의 핵심인 베젤리스(Bezel-less)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도 함께 진행한다. 유럽 성당에서 볼 수 있는 스테인드 글라스를 모티브로 완성한 OLED 타일은 6.8형 크기의 베젤리스 패널 10장과 31.5형 모니터로 완성됐다.

타일을 이루는 각 패널의 테두리 베젤이 매우 얇아 화면이 모두 켜질 경우 하나의 디스플레이처럼 보이다, 각 화면이 꺼졌다 순차적으로 켜질 때 여러 장의 디스플레이로 이루어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회사의 대표 저전력 기술인 OCF도 자세히 소개한다. OCF(On-Cell Film)는 삼성디스플레이가 2021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프리미엄 기술이다. 외부광의 반사를 막아주는 편광판 기능을 픽셀에 내재화해 동일한 전력으로 1.5배 더 밝은 빛을 내고 두께도 줄일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MWC 2025 OCF. [사진=삼성디스플레이 ]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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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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