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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한반도 비핵화' 대신 '북한 비핵화'로 통일... "북한 의무 명확히 한 것"

기사입력 : 2025년02월27일 16:52

최종수정 : 2025년02월27일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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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 대사 "한·미, '북한 비핵화' 일관되게 사용키로"
외교부 "한반도 비핵화도 북한의 비핵화를 의미"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외교부는 27일 한·미 양국이 앞으로 '한반도 비핵화'라는 표현을 쓰지 않고 '북한 비핵화'로 일원화하기로 한 것에 대해 "북한의 의무 위반과 이행 필요성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비핵화 모두 북한의 비핵화를 의미한다"면서 "불법적으로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는 것은 북한"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 gdlee@newspim.com

이 대변인은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포함된 문구도 '북한이 모든 핵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으로 포기해야 한다' 라고 기술하고 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인사도 한반도에서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북한뿐이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표현은 미 행정부가 추구해 온 목표를 명확하게 반영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현동 주미 대사는 26일(현지 시각) 워싱턴 특파원 간담회에서 그동안 한·미가 혼용해 온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 비핵화' 표현을 '북한 비핵화'로 일원화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조 대사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직후 미 측과 협의해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선 '북한 비핵화'를 일관되게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open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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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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