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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링수오 황하 하구 도시, 산둥 '둥잉 미식 축제' 열기 후끈

기사입력 : 2025년02월25일 10:50

최종수정 : 2025년02월25일 10:50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황하 하구의 깊고 신선한 맛, 동잉 전통 요리를 체험하세요'

황하가 바다와 만나는 고장 산둥성 둥잉(东营, 동영)시는 최근 '신선한 황하 하구의 맛, 둥잉 요리' 제1회 홍보회와 제 5회 황하 하구 바다 생선 카이링수오(开凌梭) 미식제를 개막했다.

이번 미식 축제에는 둥잉시 외식 기업 대표와 전문가및 학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황하 하구의 도시 둥잉 요리의 전통 문화와 계승, 고품질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했다.

'신선한 황하 하구의 맛, 둥잉 요리' 대축제 행사는 둥잉 특색의 독특한 맛과 매력으로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고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문화 관광을 통한 소비 촉진 열기를 불러일으켰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산둥성 둥잉시에서 최근 열린 '신선한 황하 하구의 맛, 둥잉 요리' 제1회 홍보회와 제 5회 황하 하구 바다 생선 카이링수오(开凌梭) 미식제.     2025.02.25 chk@newspim.com

둥잉 요리 대축제 행사 주관측은 "이번 대축제가 둥잉 음식 문화를 계승 발전 시키고, 둥잉시 미식 경제의 잠재력을 발굴하여 특색있는 음식으로 둥잉 소비 경제에 활력을 자극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대축제 주관측은 또 이번 행사가 휴일 경제를 활성화해 관광및 부대 산업 업그레이드를 촉진하여 둥잉시가 산둥성의 전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일조했다고 밝혔다.

둥잉 미식 대축제 행사 개막식에서는 6천여 킬로미터의 황하가 바다와 만나는 황하 하구 도시 둥잉시 문화 관광 자원 소개와 함께 새로 발간된 둥잉 음식 소개 서적 '황하구미(黄河口味道)'에 대한 발표식도 열렸다.

행사 주관측은 이번 행사에서 둥잉의 19개 요식업체에 대해 '둥잉 요리 표준 제작 업체' 라는 칭호를 부여하고 현판도 수여했다. 동시에 '동잉 요리와 동잉 문화의 고품질 융합 발전' 세미나와 지역 요리 역량 심화 세미나도 개최됐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산둥성 둥잉시에서 최근 열린 신선한 황하 하구의 맛, 둥잉 요리' 제1회 홍보회와 제 5회 황하 하구 바다 생선 카이링수오(开凌梭) 미식 축제 세미나에서 참관객들이 강연을 청취하고 있다.   2025.02.25 chk@newspim.com

초봄 절기 둥잉 황하 하구의 바다 생선 카이링수오(开凌梭)는 신선한 육질과 부드러운 맛으로 둥잉만의 독특한 봄날 진미를 자랑한다. 이때문에 초봄 둥잉의 카이링수오는 "봄날의 시작을 알리는 가장 신선한 맛"이라는 격찬을 받고 있다. 

카이링수오(开凌梭)는 산둥성 북쪽 바다 일대에서 주로 잡히는 바다 생선으로 산둥성에서도 특히 황하가 바다로 흘러드는 둥잉시의 카이링수오의 맛이 천하 일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는 중국 8대 요리 루 차이(鲁菜, 산둥성 요리)를 이루는 주요 원소 가운데 하나이다.   

둥잉 미식 대축제 행사 개막실 당일, 둥잉 외식 업체 31개와 산둥성 수도인 지난(济南), 웨이팡(潍坊), 쯔보(淄博), 빈저우(滨州) 등지에서 참석한 5개의 외식 업체가 각각 카이링수오 요리와 둥잉 요리 등 72개 요리를 직접 만들어 선을 보였다.

이와관련해 행사에 참석한 요리 전문가들은 산둥성 둥잉 요리는 최근들어 '신선하고 독특하면서도 지역 특색의 문화를 간직한 맛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요리의 본류인 정통성을 지키면서 새로운 조류에 맞게 현대적 전환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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