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와 면담하고 한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안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 접견실에서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를 면담하고, 한미 간 교역·투자, 에너지 등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올해 개최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안 장관은 "한미 간 교역·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양국 관계가 첨단산업·경제 동맹 수준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하고, "미국 신정부 하에서도 한미 간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과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가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 접견실에서 한미 간 교역·투자, 에너지 등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2.21 dream@newspim.com

또한 "한미 간 배터리·반도체 등 첨단분야 협력과 함께 조선·에너지 등 분야 파트너십도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 뒤 "한미 간 교역 및 투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양측의 주요 제도와 정책이 일관되고 안정적으로 유지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사대리는 "70여년 동안 안보·경제 등 다방면에서 깊숙이 관계를 맺어온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질 수 있도록 미국대사관 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정부는 미국 정부에서 새로이 발표되는 주요 경제·통상 관련 조치들이 우리의 미국 대상 교역·투자에 미칠 영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한미 간 굳건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미국 정부와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 접견실에서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오른쪽 두번째)를 면담하고, 한미 간 교역·투자, 에너지 등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2.21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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