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AI 인재양성 대계] '은행 직무 54%'는 AI가 한다, 구조조정 걱정나올 수밖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존 은행원 구조조정 불가피, 피치북 작성 등 대체 시작
자산 관리, 대출 심사서도 AI 사용, 금융 범죄도 미연에 방지
AI 인력 상위 10%가 전체 인력 51%, 투자 양극화도 보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은행들이 각 분야에서의 AI(인공지능) 활용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은행 직무 중 54%는 AI로 인해 자동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제금융센터가 내놓은 '최근 해외 은행권의 생성형 AI 활용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해외 대형은행을 중심으로 생성형 AI 도구를 자체 제작하는 등 AI와 은행 업무 간의 통합이 강화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CES2025에 전시된 신한은행 AI은행원, 사진은 AI번호표 2025.01.17 dedanhi@newspim.com

은행이 활용하는 AI 기술은 전통적 AI에서 생성형 AI로 확장되고 있으며, 적용 분야도 기존 대고객 서비스에 국한되지 않고 대출 등 은행의 핵심 비즈니스로 확대되고 있다.

은행들은 자산관리 부분에서는 기존 로보어드바이저 등 전통적 AI의 성과가 다소 부진하자 생성형 AI의 잠재력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대출 심사에서도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용평가의 정확성이 제고되면서 금융 포용도가 확대됐다.

은행들은 또한 AI 기술을 활용해 증가하고 있는 금융범죄와 자금 세탁, 테러 자금 조달 등을 미연에 방지해 고객의 손실 위험을 관리하고 있는 등 점차 그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AI의 활용도가 늘어가는 가운데 보고서는 은행산업이 다른 산업들에 비해 AI의 인력 대체 가능성이 특히 크다고 분석했다. 은행 직무 중 54%는 AI로 인해 자동화될 가능성이 크고, 12%의 직무는 AI활용으로 직원들의 업무 수행 능력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해 은행 인력의 구조조정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미 골드만 삭스와 모건 스텐리는 저연차 은행원들의 피치북 작성과 같은 업무를 AI로 대체하고, 신규 애널리스트 규모를 3분의 2까지 줄이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보고서는 기존 은행 직원들은 거래나 계좌 정보와 같은 기본적인 질문에 대답하는 대신 고객들의 재무 목표 달성 등 고차원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보고서는 AI 기술의 발전에도 노동력의 완전 대체는 불가능할 것으로 봤다. AI 기술의 노동력 대체 방식 및 정보는 업무별로 상이한 가운데 업무의 전면 자동화보다는 인간의 의사결정에 개입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AI 도구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받을 전망이다. 문서를 읽는 등 단순 작업은 AI를 통해 빠르게 자동화될 수 있지만 챗봇, 관계형 대출, 자문 등 인적 교류가 요구되는 업무는 완전 자동화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은행 간 전문인력 확보의 양극화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일부 금융기관들의 경우 AI 전환 시기를 놓치거나 투자 여력이 부족해 시장에서 영구적으로 도태될 가능성도 있다.

AI 인력 기준 상위 10개 은행들이 은행산업 전체 AI 인력풀의 51%를 차지하고 있는데, 지역별로 미국 은행들이 유럽보다는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영국 및 유럽 은행들도 AI 전문인력의 채용을 확대하며 격차 축소를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은행들이 제3자 공급업체가 제공하는 생성형 AI 모델 및 플래폼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면서 여러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소수의 업체가 제한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AI 시장의 현실을 고려할 때 이는 개별 은행 뿐 아니라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이 약화될 우려도 있다.

생성형 AI의 결점으로 꼽히는 내재적 편견, 블랙박스 등의 문제도 남아 이를 해결할 필요도 있다. 대부분의 거대언어모델들은 차별에 대한 민감성이 크게 부족했던 90년대에서 2000년대 인터넷상의 대화를 학습하는데 챗봇 등의 서비스에서 성별, 인종 및 문화적 편견과 고정 관념을 드러낼 수 있다. 이 경우 소비자 및 규제당국의 반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사용자가 AI 모델이 내린 판단의 근거를 파악할 수 없는 '블랙박스' 문제도 은행산업의 AI 적용을 제한하는 요인 중 하나다.

각국의 AI 규제도 이어지고 있다. EU는 2024년 3월 세계 최초로 AI법을 통과시키며 관련 규제를 선도하고 있다. EU의 AI법은 기술을 위험도에 따라 네 단계로 차등 규제(수용불가능한 위험 > 고위험 > 제한적 위험 > 저위험)해 2026년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미국은 AI 기술의 투명성 향상을 위한 행정명령을 2023년 10월에 발표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임광현 발탁, 李대통령 국정 의지 담겨"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15일 임광현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발탁 배경에 '일하는 비서실'과 '일하는 행정부'를 지향하는 대통령의 국정 의지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깊이 숙고한 결과물로서 임광현 국세청장을 신임 2기 비서실장으로 발탁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성 수석은 강 전 실장과 임 실장의 차이도 짚었다. 그는 "강 전 실장의 경우에는 여의도에서 잔뼈가 굵은 중진 정치인 출신"이라며 "초대 비서실장으로서 그 시기에는 내란을 극복하고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했던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국정 로드맵을 짜 나가고 설계하는 게 우리 초대 비서실장의 중요한 임무였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른쪽)과 임광현 비서실장(당시 전 국세청 차장)이 국회에서 열린 인재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정통 관료 출신…국회의원 경험도" 이어 2기 비서실장인 임 실장에 대해 성 수석은 "이제 이 대통령은 초기에 만들었던 국정의 로드맵이 현실 속에서 국민에게 체화될 수 있도록 성과물을 내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니 이것을 시행해 나갈 그런 바퀴를 교체할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수석은 "그런 바퀴로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서 실제로 국세청장으로 재임하며 성과로 실력을 입증한 관료 출신, 그러면서 국회의원 경험도 있는 임 실장을 선택한 것"이라며 "그래서 저는 일하는 비서실, 일하는 정부를 향한 인선이라고 평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 실장이 관료출신이라 정무 부분에서 취약할 것 같다는 지적에 성 수석은 "임 실장은 거의 20~30년 동안을 행정부에서 근무한 분"이라며 "현대의 행정 업무는 여의도의 정치적 환경이라든지 정부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성과를 내는 것은 힘들다"고 반박했다. 성 수석은 "국세청장을 하면서 고액 체납 징수, 역외 세금을 환수하는 작업에 매끄럽게 성과를 이끌어내는 과정 자체가 단지 정책 역량만이 아니라 정무적인 판단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또 임 실장은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한 바도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강 전 실장과 김현지 부속실장 사이에 알력 다툼이 있었다는 소리에 성 수석은 "팩트에 근거하지 않은 루머들이 오히려 정통 담론을 뒤흔드는 양상의 소문들이 많이 퍼져 나가고 있는데 그런 것 중 하나"라며 "실제로 청와대 내부에서는 강 전 실장을 중심으로 모든 비서실 시스템이 굴러가는 식으로 쭉 진행돼 왔다"고 선을 그었다. 임광현 국세청장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보은 인사' 지적에 "근거 없다" 야권에서 제기된 '보은 인사' 지적도 성 수석은 반박했다. 야권은 임 실장의 처남인 이승엽 변호사가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을 변호한 데 따른 보은 인사라 주장 중이다. 또 복지부 공무원으로 오래 재직한 임 실장의 배우자가 휴스턴 총영사로 재임 중인 점도 문제 삼았다.  성 수석은 "임 실장이나 이경은 휴스턴 총영사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개인적인 업무 역량과 커리어 자체가 굉장히 탁월하신 분들"이라며 "처남을 비서실장의 발탁과 연결시키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경은 총영사에 대해서는 "복지부 공무원을 한 것은 전체 경력 쪽에 한 10년 정도"라며 "원래 출발은 공보처에서 출발해서 노무현 정부 청와대 시절에 해외 언론 비서관실에 해외 공보를 담당했다"고 짚었다. 이어 "복지부 공무원을 그만두고 난 이후에 국제 엠네스티에 한국 사무처장을 하면서 국제 관계 분야에 활동을 많이 하신 분"이라고 덧붙였다. pcjay@newspim.com 2026-10-15 09:21
사진
'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