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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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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기자=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충격과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충격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71% 오른 4만4873.28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9% 오른 6061.48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19% 상승한 1만9692.33으로 마감했다.

최근 AI 관련 주식들은 딥시크의 충격에서 회복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5.35%, 브로드컴은 4.30% 상승했다.

US뱅크 애셋 매니지먼트의 롭 하워스 선임 투자 전략가는 "AI에 대한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며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 중국에 부과하기로 한 관세에 대해서도 일단 시장은 안심하는 모습이다. 멕시코와 캐나다에 적용하기로 했던 25%의 관세가 30일간 유예됐고 관세를 둘러싼 중국과 갈등도 크게 심화하지 않고 있어서다.

경제 지표에서는 민간 고용이 18만3000건 증가하며 월가 기대치를 상회했지만, 서비스업 PMI는 52.8로 하락해 시장 기대를 밑돌았다. 이러한 경제 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였고, 이는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기업 실적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전날 기대에 못 미치는 분기 실적을 공개한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과 반도체 회사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는 이날 7.29%, 6.27%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기업 실적에 따라 혼조세로 마감했다. 범유럽 STOXX 600 지수는 0.47% 상승한 538.56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DAX 지수와 영국 FTSE 100 지수는 각각 0.37%, 0.61% 상승했으나, 프랑스 CAC 40 지수와 이탈리아 FTSE-MIB 지수는 하락했다. 스페인 IBEX35 지수는 1.32% 상승했다.

시가총액 기준 유럽 최대 기업인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와 독감 백신을 만드는 영국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등이 이끈 헬스케어 섹터는 상승세를 탔고,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의 약세 영향을 받은 자동차 섹터는 내리막을 걸었다.

노보노디스크는 비만치료제 매출 증가로 주가가 4.50% 상승했고, 영국 제약사 GSK는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 이후 7.60% 상승했다. 반면,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는 닛산과의 합병 협상 중단 소식에 2.60% 하락했다.

스페인 증시에서는 최대 은행 산탄데르의 오름세가 주목을 받았다. 이 은행은 2024년 이익이 126억 유로에 달해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8.2% 급등했다.

인도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41% 하락한 7만 8263.67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18% 내린 2만 3696.3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미중간 무역 전쟁 우려로 투자자 심리가 위축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대형주가 하락하면서 중소형주의 상승세를 가렸다. 니프티 스몰캡100 지수는 1.86%, 니프티 미드캡100 지수는 0.67% 올랐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섹터별로 보면, 소비재와 부동산·자동차 섹터가 하락했고, 그 외 주요 섹터는 상승했다.

미국 국채 가격은 중장기물을 중심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 채권시장 오후 거래에서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은 전장 대비 8.90bp(1bp=0.01%포인트) 내린 4.426%를 기록했다. 낙폭은 지난 1월 말 이후 최대 수준이다. 30년물 수익률은 10.00bp 하락하여 4.649%로, 지난 12월 18일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단기물인 2년물 수익률도 4.187%로 지난 12월 12일 이후 최저로 떨어졌다.

2년 만기와 10년 만기 수익률 간 격차는 26.0bp로 전날의 29.7bp에서 한층 좁혀졌다. 최근 국채 시장에서는 단기물보다 중장기물 금리가 더 큰 폭으로 하락하는 '불 플래트닝' 그림이 연출되고 있다.

중국이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한 맞대응에 나서며 미중 무역전쟁 가능성이 부각됐지만, 결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며 국채 금리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 달러화는 1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지수는 장 후반 107.60으로 0.33% 하락했다. 장중 일시적으로 107.29까지 밀리며 1월 27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금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또 갈아 치웠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4월물은 전장보다 0.6% 상승한 2893달러에 마감됐다. 금 현물은 장중 2882.16달러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뒤 한국시간 기준 6일 오전 3시 59분 기준 0.8% 오른 2865.61달러를 기록했다.

무역 불확실성에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가 몰리는 형국이다. 제이너메탈스 선임 금속 전략가 피터 그랜트는 "중국이 미국이 관세 보복에 나선 것에 시장이 불안해했고, 그 영향에 안전자산 수요가 금 시장에 지배적 변수가 됐다"고 말했다.

유가는 재고 증가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에 짓눌린 모습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물은 2.3% 내린 71.03달러,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4월물은 2.09% 하락한 74.61달러를 기록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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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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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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