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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민호 세종시장 "시정 4기, 오롯이 세종 발전에 매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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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개헌'에 올인...'행정수도' 추진으로 도약·발전" 다짐
성장 위한 '5대 미래비전' 가동...본질 입각한 지방자치 강조
세종시, 대전충남 통합보다 행정수도 독립기능 수행 바람직

[세종=뉴스핌] 오영균 오종원 기자 = 세종시가 달라지고 있고, 더욱 달라지기 위해 달려가고 있다. '헌법 명문화' 큰 과제를 달성해 진정한 행정수도의 완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한 필요성이 이슈화되면서, 시민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민호 세종시장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는 행정수도를 통해 국토 균형 개발과 수도권 일극화를 극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올해는 세종시 발전의 원년이라고 강조한 점이 더욱 그렇다. 최 시장은 행정수도 명문화와 세종시법 개정 등을 이끌어낸다면 세종이 제2의 발전기를 맞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기에 을사년도 바쁘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정 4기 3년 차를 맞아 도약을 위한 전열을 더욱 가다듬고 있다. 세종시에 대한 열정이 뜨거운 최 시장과 세종시의 비전과 도약에 대한 방안을 듣기 위해 이달 21일 늦은 오후 만났다. 이날 최 시장은 다수 일정으로 피곤한 모습이었지만 지역발전에 대한 청사진 제시 등 비전과 시장의 역할을 강조하는 눈빛에는 확신이 가득 차 있었다.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이달 21일 세종시청 집무실에서 밝은 표정으로 뉴스핌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5.01.31 jongwon3454@newspim.com

다음은 최민호 세종시장과의 일문일답.

-내년 지방선거를 고려하면 올해는 시정 4기 사업을 마무리할 시점이다. 후반기 시정 방침은?

▲올해는 행정수도, 한글문화수도, 정원도시, 박물관도시, 스마트 혁신도시를 위한 정책 등 5대 비전을 바탕으로 시민의 소득과 자산가치를 늘리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이 든든한 포용적 행정을 실현하는 등 본질에 입각한 지방자치를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행정수도로써 세종지방법원,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시민이 중심이 돼 소속감과 애향심을 갖고 '세종산' 물품을 애용하고 '세종사랑' 과제를 발굴해 나가는 '세종사랑 운동'을 추진할 것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야간 부시장 제도'도 강화하겠다. 이응다리, 호수·중앙공원 등 수려한 야간경관 환경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갖고 있는 자원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처럼 올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려 한다. 전국 200여 개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공연예술축제인 '코카카 아트페스티벌' 개최가 확정됐다. 또 지난해 호평을 받은 '어반 나이트' 문화 행사를 확대하고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도심 속 야간 캠프닉 행사도 개최할 방침으로 전반적인 사업확장이 기대된다.

-시정 4기 세종시 수장으로서 이룬 성과와 과제는 어떤 것으로 보나.

▲한국지역경영원의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도시 평가'에서 세종시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 선정됐다. 또한 2024년 정부합동평가 결과 시도의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추진 등에서도 정량·정성평가 1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건축행정평가 특‧광역시 1위, 일·생활 균형지수 전국 1위,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 광역자치단체 1위, 자연재해 지역 안전도 종합평가 A등급 달성 등 시민을 위한 정책이 다양한 방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행정수도·한글문화수도 등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고, 외부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했다.

이처럼 각종 외부 평가에서 세종시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세종시가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임을 인정받은 증거라고 본다.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은 "최근 세종시 국회 이전 관련 법이 개정됐고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한 근거법이 마련된 상황이다. 다시 기회가 오는 것 같다"고 밝혔다. 2025.01.31 jongwon3454@newspim.com

-실질적 행정수도 세종,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을 기대하는 시민들의 요구가 높다. 이를 위해 국회와 대통령 집무실 등 실질적 이전 필요성에 대한 대안은 있나.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건설한다는 계획은 벌써 20여 년이나 됐다. 최근 국회 이전 관련 법이 개정됐고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한 근거법이 마련된 상황이다. 다시 기회가 오는 것 같다.

한 나라의 수도는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사당이 있는 곳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들 기관이 세종시로 온전히 이전할 경우 법률적으로는 수도가 된다. 이럴 경우 대한민국 수도에 대한 가부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정치권에서 논의할 부분이라고 본다.

개인적으론 수도를 서울에서 세종으로 이전하는 것이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볼 때 그 이상으로 부합한다는 생각이다.

-시민들을 위한 정책인 이응패스 등 지역발전 정책에 시민들 호응 및 만족도가 높은데 정책 추진 배경에 대한 설명한다면.

▲세종시가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선정되며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를 받고 있지만, 자족기능 부족과 교통불편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자족기능 부족은 세종시가 중앙행정기관 중심도시이기에 비공무원들이 직장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다. 따라서 기업 유치나 자영업 활성화가 중요한 것이다. 이에 '경제 특구' '교육 특구'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교통불편은 도로망을 확충하면 된다고 보겠지만 사실상 이를 실현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대중교통 이용을 확대하면 교통 불편이 줄 것으로 판단했다. 이를 위한 방안을 고심한 끝에 '이응패스'를 시도했는데 만족감이 높다. 실제로 대중교통 이용률도 약 11% 증가했다. 해당 정책을 확장해 지속할 방침이다.

-내년 예정됐던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무산돼 아쉬워하는 시민이 많다. 대안 조치가 있나.

▲아쉬운 정도가 아니라 가슴이 아프다. 더구나 국비를 77억 원이나 지원해 주는 것을 시의회가 반납하고 막은 것은 횡포라고 할 수 있다. 지역발전 저해의 요인이 됐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이런 사태가 정책적 판단이 아니라 정치적 배경으로 인한 것이라면 이는 부당한 행태라고 본다. 국회와 대통령과의 관계도 세종시 사태와 비슷한 양상으로 이는 불협치로 인한 정치적 마찰이라고 할 수 있다.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오른쪽)과 <뉴스핌> 오영균 기자(본부장) 2025.01.30 jongwon3454@newspim.com

이런 문제는 단지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 광역자치단체 중 세종시가 유일한 여소야대지만 전국적으로 30여 자치단체가 비슷한 상황이다. 예를 들어 최근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도 의회와 마찰로 인해 1인 시위를 하기도 했다.

집행부와 입법부 대립을 해결하는 방법은 두 가지라고 본다. 먼저 정치인들은 좀 더 성숙된 정치 의식을 가져야 한다. 시민들도 정치와 시정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제도 역시 바뀌어야 한다. 기관 대립형의 자치 제도나 국가 권력 구조로는 언제라도 터질 수 있다. 보수와 진보의 문제가 아니다. 지금 논의되고 있는 개헌도 제도 개편에 대한 필요성에 따른 것이라 할 수 있다.

지자체도 제도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 올해는 지방자치 출범 30주년이다. 행정안전부 측에 지방자치 제도 개정 필요성을 전달했고 행안부에서도 관련 논의를 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제도 관련으로 충청광역연합과 충청광역연합의회가 출범하고 '대전충남행정통합'도 가시화 되고 있는데, '충청광역연합'과 '행정통합'을 어떻게 보나.

▲충청광역연합과 행정연합은 전혀 별개의 개념이라고 본다. 우선 충청광역연합은 4개 시도가 각각 고유성과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광역적 협조를 하는 것이다.

행정통합은 2개 행정기관이 개별적인 정체성과 고유성을 버리고 새로운 단일 지자체로 통합하는 것으로 광역연합과 전혀 다른 의미다. 행정통합은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서, 광역연합이 연방정부처럼 독립된 개체들이 연합(협력)하는 것이면 통합은 온전히 하나의 시스템이 되는 것이다.

대전은 충남에서 비롯된 도시로 두 지자체간 행정통합을 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방법론에 있어서는 세종시가 대전 충남 통합에 함께하기보다 행정수도로 독립된 기능을 수행하는 게 바람직하다.

-탄핵정국 상황에 조기 대선이 거론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여야 정당 지지율에 대한 입장은.

▲조기 대선은 우선 탄핵이 인용된다는 전제 하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보기에 탄핵 여부에 대해 섣불리 얘기할 수 없다. 하지만 정국 흐름이 탄핵과 별개로 개헌과 맞물려 정치적인 큰 변화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거대 양당이 지금처럼 계속 갈 것이냐'에 대한 전망도 정국 상황에 따라 쉽게 예측할 수 없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다음 선거 때도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단정할 수 없기때문이다.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은 21일 오후 세종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탄핵정국 등 시정 현안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2025.01.30 jongwon3454@newspim.com

여론조사는 '조변석개(朝變夕改)'와 같다. 내일, 내년 등 매번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이완구 전 총리는 '정치인의 달력은 일반인의 달력하고 다르다'고 표현했다. 정치인의 달력이 한 달이면 일반 사람들 달력은 1년이라는 의미다. 정치는 전후를 예측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정치는 '생물'처럼 움직인다는 표현도 있는 것처럼 쉽사리 예단할 수 없는 구조다.

그렇기에 개인적으로는 '본립도생(本立道生)' 정신을 추구하고 있다. 이는 '사물의 근본이 서면 도는 저절로 생겨난다'는 뜻으로, 기본이 바로 서야 나아갈 길이 생김을 이르는 말이다. 즉 자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지금 추구하고 있는 목표에 열중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길이고 그것이 바로 유권자나 국민들이 바라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시정 4기 임기가 어느덧 1년 6개월 남짓 남았다. 시정을 펼쳐온 소회와 이후 목표가 궁금하다. 덧붙여 다가오고 있는 제9대 지방선거(지선)에 대한 견해가 있다면.

▲세종시는 10여 년 동안 지방자치가 이뤄져 사실상 지금부터가 진정한 도시 발전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시정 4기의 시간으로 지난 2년 6개월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비전을 세우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미래전략수도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됐다고 보며 성장과 도약을 위한 5대 미래비전을 중점 추진 전략으로 마련했다.

시정 4기 후반기 가장 큰 목표는 개헌을 위한 노력이다. 국회, 대통령 집무실의 완전 이전 및 행정수도를 명문화하는 내용의 개헌을 위해 중앙정부 및 정치권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단체와 함께 시도한 개헌TF를 통해 계속 공론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무엇보다 세종시의 새로운 10년을 움직일 제3의 경쟁력을 위해 진력할 것이며 이를 시민정신이 바탕이 된 사회적 자본에서 발굴해 낼 것이다. 행정수도 세종시민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는 시민정신으로 도시 미래 가치를 더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

그리고 지방선거(지선)에 대해서는 특별히 생각해본 적이 없다. 지금은 시정 4기 업무와 세종 발전에 집중할 때며 이를 위한 시정에 오롯이 매진해 나가겠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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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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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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