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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스타보드 밸류 '입질' 코보 ② 5일새 18% 급등, 더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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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간 스탠리 턴어라운드 기대
벌칸 밸류 코보 톱픽 선정
IB들 주가 전망은

이 기사는 1월 23일 오후 3시0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RF(무선주파수) 칩 업체 코보(QRVO) 주가가 최근 급등한 데는 스타보드 밸류의 지분 매입 소식 이외에 투자은행(IB) 업계의 매수 추천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모간 스탠리는 보고서를 내고 코보의 투자의견을 '시장 비중'에서 '비중 확대'로 높이고, 업체의 목표주가 역시 90달러에서 106달러로 대폭 높여 잡았다.

나스닥 시장에서 1월22일(현지시각) 업체의 종가는 87.09달러. 이를 기준으로 약 22%의 상승 가능성을 제시한 셈이다.

모간 스탠리는 강세론의 근거로 코보의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제시했다. 스타보드 밸류의 지분 매입으로 수익성 향상이 한층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기대다.

약 10년 전 스타보드 밸류가 코보의 전신인 트리퀸트 세미컨덕터 지분 인수 후 경영 쇄신을 이룬 점을 감안할 때 이번에도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모간 스탠리는 전망했다.

아울러 최근 5거래일 사이 코보의 주가가 18% 치솟았지만 여전히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모간 스탠리는 진단했다. 리스크/보상 논리로 볼 때 매력적인 진입 기회가 여전히 열려 있다는 판단이다.

코보의 수익성과 관련, 모간 스탠리는 경영 효율성 향상을 통해 개선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외부 업체의 아웃소싱을 통한 생산을 확대하는 한편 RF 칩 사업 부문의 현금 흐름 창출을 늘리는 방안이 해법으로 꼽힌다.

코보 칩 [사진=업체 제공]

이 같은 전략이 가시적인 효과를 가져올 경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과거와 같은 고성장 기조를 회복하지 않더라도 코보의 이익과 이익률 개선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코보는 지난 수 년간 이익률 목표치를 달성하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내놓지 못했다. 3분기 실적 발표 당시 업체가 지적한 것처럼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이익률이 낮은 중저가 제품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벌어진 일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행동주의 헤지펀드 업체 스타보드 밸류의 지분 인수가 코보의 이익률 개선을 재촉할 것으로 예상한다. 적극적인 경영 개입을 통해 본질적인 구조 개편의 시급성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코보 칩 [사진=업체 제공]

모간 스탠리는 이번 보고서에서 "비즈니스 다각화를 위한 성장이라는 접근 방식에서 핵심 사업인 RF 칩의 역량을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꾸면 코보가 2026년까지 주당 9.63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간 스탠리는 구체적으로 세 가지 해법을 제시했다. 먼저, 자체적인 생산라인 사용을 줄이되 일정 부분 가동을 유지해 스마트폰 주기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기간 동안 회사를 안정화하고 매출 총이익률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전략이다.

둘째, 코보의 운영 비용이 동종 업계의 경쟁사에 비해 현저하게 높다는 사실을 감안해 핵심 RF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운영 비용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모간 스탠리는 조언한다.

마지막으로, 자사주 매입이다. 코보 주가가 저평가된 만큼 멀티플(주가 배수)를 활용하는 한편 고객 및 사업 집중도를 고려해 현금 자산 사용을 자사주 매입에 할애한다는 얘기다.

대다수의 투자은행(IB)이 스타보드 밸류의 지분 인수 소식에도 코보의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하는 가운데 모간 스탠리가 '매수'로 상향 조정한 것은 이 같은 잠재 가능성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월가의 또 다른 '큰 손' 벌칸 밸류 파트너스도 코보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제시했다. 지난 2024년 4분기 투자자 서신을 통해 2025년 유망주 가운데 하나로 코보를 꼽았다는 소식이다.

벌칸은 서신에서 코보를 RF 칩 뿐 아니라 모바일 폰과 무선 인프라, 우주항공, 사무인터넷(Io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전력 관리 솔루션 부문에서 강점을 지닌 업체로 소개했다.

중국 스마트폰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상품에서 중저가 상품으로 갈아타는 추세로 인해 업체가 단기 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했지만 중장기 이익 성장과 수익성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이 꺾이지 않았다고 서신은 전했다.

벌칸은 코보가 애플 아이폰 생태계와 안드로이드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여전히 강한 존재감을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 4분기 업체의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코보는 창사 이후 10년 가량 굵직한 인수합병(M&A)을 통해 시장 입지를 구축했다. 스타보드 밸류가 트리퀸트 세미컨덕터 지분을 매입한 지 1년 가량 지난 2015년 1월 RF 마이크로 디바이스와 합병하면서 탄생한 코보는 이듬해인 2016년 그린피크 테크놀로지스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이른바 초저전력, 근거리 무선 연결 홈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수 있었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던 그린피크 테크놀로지스는 이른바 지그비(Zigbee) 칩을 1억개 판매하는 실적을 올리며 IT 업계에서 유명세를 탄 업체다.

2019년 코보는 액티브 세미 인터내셔널을 인수했다. 전력 효율성과 전력 관리 전문 팹리스(Fabless, 생산라인이 없는) 반도체 업체로, 5G 장비와 사물인터넷(IoT)을 포함해 다양한 제품 회로 설계에 필수적인 기술을 개발한 업체였다.

이어 2020년에는 데카웨이브를 인수했는데, 이 역시 팹리스 반도체 기업으로 아일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었다. 당시 인수 금액은 4억달러에 달했다.

2021년에는 넥스트인풋과 유나이티즈 실리콤 카바이드가 코보의 품에 안겼다. 넥스트인풋은 캘리포니아 주에 본사를 두었던 업체로, 인간과 기계의 인터페이스(HMI) 힘 감지(force-sensing) 분야의 선도 업체로 평가 받았다.

유나이티드 실리콤 카바이드는 뉴저지 주 프린스턴 대학에 소재했던 업체로 탄화 규소(SiC) 기반의 반도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탄화규소 다이오드를 포함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 생산했다.

코보의 인수합병(M&A)는 2024년에도 이어졌다. 고성능 RFIC(무선주파수 집적회로) 설계 분야의 강자로 꼽히는 아노키웨이브를 인수한 것.

한편 골드만 삭스는 스타보드 밸류의 지분 매입 소식이 전해지기 전인 1월 초 코보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99달러에서 78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UBS 역시 코보에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5달러에서 90달러로 낮춰 잡았고, 파이퍼 샌들러가 목표주가를 120달러에서 100달러로 떨어뜨렸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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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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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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