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청년 세대의 주거 안정화를 위한 획기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내달 25일까지 지역 내 직장을 다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5년 남원시 청년 주거 정착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청년 주거비 지원안내[사진=남원시]2025.01.24 gojongwin@newspim.com |
이 사업은 남원시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45세의 무주택 청년에게 제공되며,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의 주택을 임대할 경우 월 최대 16만 원(연 192만 원)의 임대료를 지원해준다.
청년들은 온라인으로 지원 신청이 가능하며, 남원시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 정책은 청년들 사이에서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작년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 중 34.9%(183명)가 응답, 대체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는 남원시가 추진하는 정책 중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주거 독립을 지원하기 위한 2단계 사업 '내집마련'을 추가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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