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전주역사박물관과 어진박물관에서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설 문화행사를 준비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주역사박물관은 '설날에도 박물관으로 스르륵~'을 주제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주 박물관 설연휴 행사 안내[사진=전주시]2025.01.24 lbs0964@newspim.com |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25년 새해 달력 만들기 △새해 소망을 담은 연 만들기 △전통놀이마당 △가족영화관 등이 있으며,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새해를 그리다'는 프로그램에서는 가족이 함께 달력을 만들 수 있고, '복을 담다'에서는 복주머니에 원하는 소망을 담는 체험이 제공된다.
가족영화관과 전통놀이 체험도 준비돼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설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진박물관은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기념해 '뱀' 키링 만들기와 설 미니 전시 '왕실의 새해맞이'를 선보인다. '뱀' 키링 만들기는 오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하루 300개로 한정 운영된다.
어진박물관에서는 입춘을 앞두고 입춘첩 장식하기와 올해의 길흉을 점쳐보는 윷점보기 등 전통놀이 체험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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