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등 소방관·차량 전진 배치...화재취약지 순찰 강화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경북소방본부와 도 내 전 소방서가 24일 특별경계 근무에 들어간다.
특별경계 근무는 내달 3일까지 이어진다.
경북소방본부 119상황실.[사진=뉴스핌DB]2025.01.23 nulcheon@newspim.com |
경북소방본부는 설 연휴 등 특별경계 근무 기간에 인력 5468명과 장비 1033대를 동원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
경북소방본부는 설 연휴 기간 소방 활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속한 현장 대응과 대민 지원 활동을 위해 소방관서장 중심의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상황 당직관의 계급을 상향하는 등 초기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포항역과 호국원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장소에는 소방공무원과 소방차량을 전진 배치해 환자 발생 등 유사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이와함께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들에게 안전교육과 자율안전관리 방법을 지도하고,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주·야간 순찰을 보강한다.
여기에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설 연휴 기간 119로 전화하면 실시간 운영 중인 병원 및 약국 안내와 응급환자 처치에 대한 의료상담을 제공한다.
박성열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설 연휴 동안 가족, 친지와 함께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상북도 소방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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