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피, 몽골울캐시미어협회, 몽골과학기술대학 등 관계자 약 40여명 참석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KOICA IBS-ESG 이니셔티브'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는 몽골과 베트남에서 폐의류 재생 소재화를 위한 Textile to Textile 서큘레이션 시스템 구축과 순환패션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왼쪽부터) Bayar M. 몽골과학기술대학교 경공업엔지니어링 학부장, Nomin B. 몽골울캐시미어협회 대외협력본부장, 서현재 코이카 몽골사무소 부소장, Batzul Sh. 쇼피 CEO, 유동주 코오롱FnC ESG 임팩트 PU 상무 겸 케이오에이 대표. [사진=코오롱FnC 제공] |
코오롱FnC는 자회사 케이오에이(K.O.A)와 함께 2024년 시작되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순환패션을 통한 저탄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재생기술을 활용한 섬유순환센터 CIRCULAR FACTORY 구축, 의류폐기물 활용 시범사업, 몽골 대학연계 순환패션 전문인력 양성, 대국민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MOU 체결식에는 코오롱FnC, 케이오에이, 쇼피(SHOPPY), KHANBOGD, UBS 방송국, 몽골과학기술대학, 유엔개발계획(UNDP) 등 40여 개 기관이 참석해 인프라 공유 및 지속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케이오에이 대표이자 코오롱FnC ESG임팩트PU장을 겸임하고 있는 유동주 상무는 "이번 MOU는 현지 파트너사들과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캐시미어 산업의 순환패션 실현을 위한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자리"라며,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과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속가능한 네트워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