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만남..."의료 사태 장기화 해결 노력"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비공개 회동을 했다.
21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주말인 지난 18일 김 회장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의대 교육과 의대 정원 조정에 대한 논의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비공개 회동을 했다. 사진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가운데) 지난 1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교육부] 2025.01.20 photo@newspim.com |
교육부 관계자는 "이 부총리와 김 회장이 상견례 차 만남을 가졌다"며 "의료 사태 장기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도록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고 교육 마스터플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의대 정원 조정과 관련해 제로베이스(원점)에서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여러차례 밝혔다.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거점국립대 총장 간담회'에서도 "제로 베이스에서 유연하게 협의할 수 있음을 말씀드린 바 있다"면서 "조속히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대 교육과 관련해 "지난 1년간의 학사 파행으로 학생 교육과 의료 인력 양성 중단이 장기화해 사회적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이제는 학생 복귀와 학사 정상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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