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서울 신축 아파트 공급 부족 심화...'힐스테이트 등촌역' 관심

기사입력 : 2025년01월09일 09:35

최종수정 : 2025년01월09일 09:35

올해 아파트 분양 물량 전년 분양 물량 32% 감소
신규 아파트 품귀현상 가속화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올해 서울 신축 아파트의 공급 부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주택 공급의 대표적 선행 지표인 분양 물량이 감소하고, 인허가 물량까지 줄어들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서울 신축 아파트의 품귀 현상이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의 2024년 11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1~11월 인허가 물량은 27만 3,121가구로, 전년 동기(33만 1,263가구) 대비 17.6% 감소했다. 특히, 2024년 1~11월까지 누계 인허가 물량은 전년도 물량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분양 예정 물량 감소까지 맞물리면서 공급 물량 감소가 본격화되고 있다. 부동산R114의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을 보면, 15만 7,982가구로, 전년 대비 36.8% 감소했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 분양 물량은 2만 1,037가구로 집계돼 전년도 3만 962가구에 비해 약 32%나 줄어들었다.

이 같은 상황에 업계에서는 인허가 물량이 따라가지 못하고 분양 물량마저 줄어들면서 주택 공급 부진은 장기화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는 인허가부터 착공, 준공까지 대략 3~5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아파트 인허가 실적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공급 부족난이 심각해지고 있다"라며 "이로 인해 신규 분양 아파트의 공급 물량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어 신축 아파트의 품귀 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이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등촌역'이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 힐스테이트 등촌역]

현대건설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등촌역'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43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74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차별화된 상품성이 강점이다. 전 세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조성되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여기에 세대 창고 제공 및 트랜스포밍 월&퍼니처(일부 타입 적용) 옵션도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우수한 입지를 갖췄다. 지하철 9호선 등촌역이 도보 권에 위치해 있어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 지구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공항대로 등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부천 대장지구~서울 홍대입구를 잇는 '대장홍대선'이 2030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 여건은 더욱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더불어 마곡지구의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 사업의 수혜도 누릴 수 있다.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의 대지 면적은 총 8만 2,724㎡(약 2만 5,000평), 삼성동 코엑스의 약 2배 규모로 건립된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부터 순차적으로 완공이 진행되고 있으며 강서구 마곡지구 일원에 업무시설, 호텔, 컨벤션센터, 문화시설 등 다양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해당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강서구의 랜드마크이자 새로운 비즈니스 허브로 거듭날 전망으로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서울 서부 지역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교육 환경도 체크포인트다. 단지 인근으로 등촌초, 백석중, 영일고 등의 학군을 품고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구현된다. 아울러, 강서도서관이 지근거리에 있고 교육 열 높은 목동 학원가 역시 가까이 위치해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

또한 홈플러스, 부민병원, 하나로마트, 목동깨비시장, CGV 등 다양한 편의시설은 물론, 봉제산, 용왕산근린공원, 등마루공원, 한강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생활도 가능하다.

한편,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일부 잔여 세대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번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전 9시~오후 5시 30분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6일(목)이며, 계약은 견본주택에서 18일(토)에 진행된다.

자격 요건으로는 현재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자녀 양육, 형제자매 부양)이면 청약통장 없이도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단, '힐스테이트 등촌역' 계약을 체결한 자 또는 당첨된 후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자, 부적격 당첨자로 그 제한 기간 중에 있는 자 등은 청약 신청이 불가하다.

'힐스테이트 등촌역'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등촌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