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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日총리, US스틸 인수 불허 "美정부 조치 강력 촉구"

기사입력 : 2025년01월06일 15:45

최종수정 : 2025년01월06일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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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불허와 관련해 미국 정부의 조치를 촉구했다.

이시바 총리는 6일 이세신궁 참배 후 현지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내린 US스틸 인수 금지 명령과 관련해 "일본과 미국의 투자에 대해 일본 산업계가 제기하는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며 "미국 정부가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시바 총리는 오는 20일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과 관련해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가장 적절한 시기에 성사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서는 억지력 확보와 대화 중시를 기본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일 동맹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며, 미국과의 안보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일본의 안보 및 평화 유지를 위한 다자간 협력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특정 국가와의 직접적인 갈등보다는 외교적 해법을 통해 지역의 안정을 도모할 것을 시사했다.

특히 자위대원들의 처우 개선을 통해 일본의 방위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외교·안보 정책과 관련해 한국에 대한 언급은 따로 없었다.

경제 분야에서는 '비용 절감형 경제'에서 '고부가가치 창출형 경제'로 전환함으로써 임금 인상과 투자가 견인하는 성장형 경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기업의 성장 분야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환경 조성을 진행할 것이며, 국내 투자와 임금 인상을 위한 정책을 강조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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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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