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유튜브에 급식대가 이미영씨 출연해 화제
지난 10일부터 집중 모금 캠페인…아동 1000명 지원 나선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넷플릭스 인기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급식대가'로 활약한 이미영 씨가 배달의민족 유튜브에 등장해 결식 우려 아동들을 위한 도시락 메뉴를 소개했다.
27일 배달의민족은 지난 12일 급식대가 이미영 씨가 참여한 배민방학도시락 캠페인을 배달의민족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공개했다. 게시물은 입소문을 타며 인스타그램 기준 조회수 10만 건을 넘어섰다.
급식대가 이미영 씨가 배달의민족 유튜브에 출연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
배민은 앞서 지난 10일부터 겨울 방학기간 결식 우려 아동 지원을 위해 후원금 집중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달 31일까지 후원을 받아 결식 우려 아동 1000명에게 1월부터 8주간 매주 도시락 한끼와 식사권 3매 등 3만 2000끼니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급식대가는 영상에서 흑미밥과 함께 시금치무침, 감자채맛살볶음, 소불고기 등을 직접 조리하며 한끼를 완성했다. 특히 균형잡힌 영양 메뉴를 아이들의 입맛에 맞게 조리하는 노하우도 함께 전했다.
그는 "오랫동안 아이들에게 밥을 지어 주면서 따뜻한 식사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알았다"며 "배민방학도시락이 방학 중 끼니를 못 챙기는 아이들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이라 함께 하고 싶었다"고 이번 캠페인 참여 이유를 설명했다.
급식대가 참여한 배민방학도시락은 방학 기간 결식 우려 아동의 끼니를 챙기고, 안전을 살피는 배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배민 이용자 등 일반 후원금과 배민의 식사쿠폰 등을 활용해 도시락과 식사권을 제공한다. 2020년 시작해 올해 여름까지 총 8번의 방학동안 8개 지역 358개 학교, 5,183명의 아이들에게 11만7000여끼니를 제공했다. 누적 후원자수도 1만2000여 명에 달한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