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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고성능 AEC' 크레도, AI 인프라 케이블 수요 급증의 수혜주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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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25 2Q 매출 64% 급증...주가 51% 폭등
순손실 감소와 강력한 성장 전망 제시
AI 배포 증가에 연결 솔루션 수요 강력

이 기사는 12월 4일 오후 4시4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고성능 저전력의 고속 연결 솔루션을 제공하는 반도체 기술 회사 크레도 테크놀로지 그룹 홀딩(종목코드: CRDO)의 주가가 3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주당 72.30달러로 51% 폭등해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인공지능(AI)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시장에 필수적인 고속 연결 솔루션을 공급하는 크레도가 AI 서버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 점유율을 확장하며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첨단 액티브 전기 케이블(AEC) 기술로 AI 시장을 선도하는 크레도는 AI 서버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고성능 케이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생산 확장으로 크레도의 AI 인프라 케이블 사업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도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단기간 내 대형 고객사 수가 7개로 확대하면서 한층 성장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감도 커졌다. 월가 투자은행(IB)들은 앞다퉈 낙관적 전망을 제시하고 있는데, 특히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매수'로 한 번에 두 단계 올려 시장을 놀라게 했다.

크레도 테크놀로지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AI 데이터센터에 부품과 전력을 공급하는 회사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올해 들어 크레도의 주가는 이미 두 배 이상 뛰었다. 여기에 크레도의 최근 실적은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아마존(AMZN) 등 초대형 고객사의 투자 속도가 한층 빨라지고 있음을 반영하며 또다시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014년 8월 설립돼 케이맨 제도의 조지타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크레도 테크놀로지 그룹 홀딩은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전송하는 데 필요한 제품군을 개발해 왔다. 주요 제품에는 집적회로(IC), 액티브 전기 케이블(AEC), SerDes(Serializer/Deserializer, 직렬/병렬 변환기) 칩렛, 옵티컬 DSP(디지털 신호 처리 장치)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고속 데이터 전송과 저전력 설계를 구현한다. 크레도는 AI와 데이터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면서 꾸준히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일 뉴욕증시 마감 후 공개된 회사의 2025회계연도 2분기(2024년 11월 2일 마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72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팩트셋 집계) 6680만달러를 웃돌았다. 일반회계기준(GAAP) 순손실은 주당 3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주당 4센트 순손실에서 줄어들었고,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00% 증가한 7센트로 월가 예상치인 5센트를 넘어섰다. 빌 브레넌 최고경영자(CEO)는 이를 예상했던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크레도의 주가는 3일 장중 전거래일 종가 47.80달러에서 51.26% 폭등한 72.30달러로 신고점을 기록했다. 이후 전일 대비 47.89% 상승한 70.69달러로 정규장 거래를 마쳤는데, 3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17억4000만달러로 전일 79억4000만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크레도 주가는 올해 들어 263.07%, 최근 1년 사이 278.02% 각각 상승했다. 올해 4월 19일 기록한 52주 최저가인 16.82달러에선 무려 320.27% 뛴 셈이다.

크레도 테크놀로지의 AEC 제품 [사진=업체 홈페이지]

크레도는 기본 제품을 싸게 보급하고 소모품 판매로 돈을 버는 이른바 '면도기-면도날(razor and blade)' 사업 모델로 액티브 전기 케이블(AEC)과 집적회로(IC)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나중에 SerDes IP 라이선스 등 라이선스와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통해 추가 수익을 올린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구조다. 또 특정 대형 고객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지난 분기에 대형 고객사가 이전 2곳에서 7곳으로 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

빌 브레넌 최고경영자는 2일 성명에서 "지난 몇 분기 동안 우리는 2025회계연도 하반기에 매출의 변곡점을 예상해 왔고, 이러한 전환점이 도래했다는 사실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며 "AI 배포와 고객 관계 심화에 힘입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더 큰 수요를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영진은 2025회계연도 3분기(2025년 1월 마감)에 1억1500만~1억2500만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는데, 이는 1억460만달러를 예상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GAAP 매출총이익률은 60.6~62.6%로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GAAP 운영 비용은 5860만~6060만달러를 예상했다. 이는 시장의 긍정적 반응으로 이어졌다.

미즈호 증권의 비제이 라케시 애널리스트는 3일 리서치 노트에서 "우리는 크레도가 비용/전력 경쟁력 해자(moat)를 유지하면서 AI가 이끄는 순풍의 큰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본다"면서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2025년에 대한 "더 강력한 로드맵을 가리키는 액티브 전기 케이블(AEC) 변곡점"을 강조하면서 목표주가를 49달러에서 70달러로 대폭 올려 잡았다.

라케시는 "크레도는 말레이시아에서 새로운 생산 시설을 추가하면서 2025년까지 AEC 용량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지만, 우리는 크레도가 공급망과 AEC 생산 능력을 50~100%까지 더욱 확장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AI 서버의 100G/200G 레인(데이터 전송 경로) 램프업(점진적 증가)에 따라 수요가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어, AEC가 기존 옵티컬 DAC에 비해 훨씬 뛰어난 전력 성능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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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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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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