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PGA] 김주형, 히어로 챌린지 준우승... 셰플러 우승

기사입력 : 2024년12월09일 08:05

최종수정 : 2024년12월09일 08:10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너, 내 절친 맞니? 김주형이 또다시 친구인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의 벽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다.

김주형은 9일(한국시간) 바하마 낫소의 올버니 GC(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5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우승을 차지한 스코티 셰플러(미국‧25언더파 263타)에게 6타 뒤져 2위를 기록했다. 그는 준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상금 45만 달러(약 6억4000만원)를 획득했다. 우승 상금은 100만달러(약 14억2000만 원)다.

셰플러가 9일 PGA 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 우승트로피를 받고 타이거 우즈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PGA]

지난 6월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셰플러에게 져 준우승에 머물렀던 김주형은 경기를 마치고 "빨리 셰플러의 우승을 축하해주고 싶다"고 말해 돈독한 우애를 과시했다.

셰플러는 이번 시즌 마스터스를 포함해 8승, 그리고 플레이오프 우승과 올림픽 금메달까지 따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타이거 우즈가 2000년부터 매년 연말 개최해 온 이벤트 대회다. 매년 세계랭킹 상위권에 속한 20명만이 초청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대회로 세계랭킹 포인트가 부여된다.

최종 라운드에서 김주형은 3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뒤 6번홀(파5)에서도 한 타를 줄였다. 이어 9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에만 3언더파를 기록, 우승까지 보이는 듯했다. 하지만 뒷심이 아쉬웠다. 16번홀까지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셰플러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김주형과 스코티 셰플러. [사진 = PGA]

김주형은 18번홀(파4)에서 2.5m 버디 퍼트를 집어넣고 한 타를 더 줄여 저스틴 토머스(미국·18언더파 270타)를 1타 차로 제치고 2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김주형은 14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티뷰론 골프 클럽에서 치러지는 남녀 혼성 팀 대항 이벤트 대회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에 지노 티띠꾼(태국)과 팀을 이뤄 내년 시즌 개막을 대비한 마지막 조율에 나선다. 이어 내년 1월 3일 미국 하와이주에서 열리는 PGA 투어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심보호 서비스, 어떻게 가입하나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텔레콤이 해킹 피해 발생 시 100% 피해 보상을 약속한 유심보호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텔레콤은 27일 '대고객 발표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해 달라"며 "이 서비스로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 믿고 가입해 달라. 피해가 발생하면 SKT가 100%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27 일 서울시내 SK텔레콤 대리점을 찾은 고객들이 유심 카드를 교체 예약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SK텔레콤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가입자들에게 유심(eSIM 포함) 무료 교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2025.04.27 gdlee@newspim.com SK텔레콤에 따르면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피해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 SKT가 안전성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총 554만명의 고객이 가입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지난 2023년 불법 유심복제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협력과정에서 개발됐다. 고객의 유심 정보를 탈취, 복제하더라도 타 기기에서 고객 명의로 통신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한다. 유심보호서비스는 3가지 방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첫 번째는 SK텔레콤의 홈페이지 티월드를 통한 가입이다. 웹과 모바일웹을 통해 부가서비스, 안심/보험, 유심보호 서비스의 순서대로 클릭하면 된다. 네이버나 구글에서 '티월드 유심보호서비스'를 검색해도 바로 들어갈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온다. 27일 오후 한 때 대기시간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오후 8시 50분 현재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고객센터를 통한 방법이다. SK텔레콤 이용자가 휴대전화로 지역번호 없이 114를 누르면 고객센터로 연결돼 가입할 수 있다. 마지막 방법은 지점과 대리점을 통한 가입이다. SK텔레콤 지점이나 대리점을 방문하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가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장하는 문자 메시지를 순차 발송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유심카드 무료교체를 위해 유심카드 100만개를 준비했다. SK텔레콤은 현장에 고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줄 것과 함께 대리점과 지점 직원들에게 고객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유심보호서비스가 유심카드 교체에 준하는 서비스인 만큼 적극적인 가입 권장을 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유심카드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하며 그럼에도 사람이 몰리는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재고가 부족할 수 있다"며 "재고가 부족할 경우에는 예약을 해 재방문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다면 강회된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Fraud Detection System) 조치와 함께 유심카드 보호에 준하는 보안조치를 받을 수 있다"며 "유심카드 교체를 하지 못하더라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하고 추후 안내를 통해 유심교체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2025-04-27 21:07
사진
트럼프 주니어 재계 누구 만나나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국과 미국간 상호관세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 주 방한해 삼성과 현대차 등 주요 그룹 회장들과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주니어는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오는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정용진 회장을 비롯 재계 주요 총수들과 면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트럼프 정부와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재계의 요청에 따라 평소 교분이 두터운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했다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월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앞서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12월 당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회동한데 이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트럼프 주니어와는 지난 2015년 국내 한 언론의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선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그룹은 물론 한화와 GS, HD현대중공업 등 10대그룹 주요 총수들이 트럼프 주니어와의 면담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사업 비중이 큰 자동차와 반도체, 철강, 에너지, 조선, 방산 관련 기업들의 총수가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우선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도 면담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tack@newspim.com 2025-04-25 15: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