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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中 제약사 ADC 약물 10억달러에 라이센스 구매

기사입력 : 2024년12월06일 10:31

최종수정 : 2024년12월06일 10:31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제약사가 글로벌 제약사인 글락소스미클라인(GSK)에 약물 라이센스를 10억 달러에 판매했다.

중국 잉언(映恩)바이오(Duality Biologics)는 GSK와 약물 LO(라이센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LO 계약 총액은 10억 달러이며, 계약금은 3000만 달러다. LO 대상은 잉언바이오가 개발한 약품 후보물질인 DB-1324다. 이 물질은 전임상단계의 ADC(항체 약물 결합체) 약물이다. DB-1324는 위암치료제로 개발될 것으로 전해졌다.

GSK는 DB-1327 약물에 대한 글로벌 개발권과 판권을 취득했다. 다만 중국, 홍콩, 마카오에서의 판권은 제외됐다.

잉언바이오는2017년에 상하이에서 설립된 제약바이오 업체다. ADC 약물 개발에 특화돼 있으며, 자체 개발한 'DITAC' 플랫폼을 통해 여러 종류의 ADC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잉언바이오는 설립된지 오래된 기업은 아니지만 이미 여러건의 LO를 성사시키면서 중국 제약바이오업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기업이다.

잉언바이오가 개발한 ADC 약물은 이미 독일의 바이오기업인 바이오엔텍(BioNTech), 덴마크 기업인 어드센도(Adcendo)에 판권이 판매됐다. 또한 중국의 대표적인 바이오테크기업인 바이지선저우(百濟神州, 베이진) 역시 잉언바이오의 후보물질 판권을 구매한 바 있다.

GSK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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