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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학원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월 1회로 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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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개최
치킨 영양 성분 표기 의무화 추진
QR코드로 하루 섭취 성분도 확인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이 학교뿐 아니라 학원 근처까지 확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국무총리 주재 제49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 학원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치킨 영양성분 정보 표기 의무화 추진

식약처는 어린이 생활환경 변화에 따라 학교 주변뿐 아니라 방과 후 주로 활동하는 학원 근처까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을 확대한다.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전담 관리원이 있다. 다른 곳과 달리 월 1회씩 점검을 나가 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2025년부터 치킨 등 치킨 등 어린이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먹는 식품은 어린이 기호식품으로 지정된다. 2026년부터 나트륨·지방 등 영양성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할 계획이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2024.12.05 sdk1991@newspim.com

어린이들의 미디어 이용 형태에 따라 식품 정보도 새롭게 안내한다. 어린이들이 많이 시청하는 유튜브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광고에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안내하는 사업을 시범 도입한다.

급식 환경의 안전성도 강화한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식재료 보관부터 배식까지 모든 공정의 온도, 세척제 농도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2027년까지 구축해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에 보급한다.

살모넬라 신속진단키트도 개발해 식중독 사고를 방지한다. 노로바이러스 저감 기술을 보급해 식중독 예방관리를 강화한다.

◆ 늘봄학교와 연계해 식생활 교육…QR코드로 하루 섭취 영양성분 확인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늘봄학교 또는 중학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식생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한다.

아울러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발달 단계에 따라 가상·증강현실(VR·AR) 등을 활용한 체험형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한다.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2024.12.05 sdk1991@newspim.com

다문화가정 어린이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나트륨·당류 저감 교육자료를 다국어로 번역·배포해 균형 잡힌 식생활을 지원한다.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요리교실 프로그램 제공 등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어린이의 식생활 교육을 확대한다.

식품 정보무늬(QR코드) 등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하루에 섭취한 영양성분을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과잉 섭취하거나 부족한 영양성분 없이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할 수 있다.

식약처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부모, 업계 등의 협조를 당부한다"며 "식생활안전관리의 성과를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수립된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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