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로제가 '아파트(APT.)'에 이어 정규 1집의 두 번째 선공개 싱글 '넘버 원 걸(number one girl)'이 주요 음원 차트에 안착했다.

지난달 22일 공개된 로제의 정규 1집 '로지(rosie)'의 두 번째 선공개 싱글 '넘버 원 걸'이 2일 오후 1시30분 기준 멜론차트 49위, 지니뮤직에서는 3계단 상승한 34위, 바이브에서는 12위에 랭크되며 TOP50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해외 팝스타 브루노마스와 함께 한 '아파트'는 멜론과 지니뮤직에서 각각 2위, 바이브에서는 1위를 하며 지난 10월 18일 발매 이후 약 두 달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롱런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로제는 'K팝레이더'의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1위(11월 4주차, 11월 21일~27일 집계 기준)를 차지했다. 'K팝레이더'는 한 주간 아티스트의 성장세를 알아볼 수 있는 증감률 기반 차트로, '아파트'는 11월 4주차에서 5364만뷰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은 K팝 평균인 1800명을 훌쩍 뛰어넘는 20만2000명을 기록했다.

케이팝레이더에 따르면 해당 일주일 동안 로제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32만 6,000명 증가해 압도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평균 팔로워 증가량인 3500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로제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앞서 로제는 지난 1일 JTBC '뉴스룸'에 출연, '아파트' 신드롬과 더불어 내년 블랙핑크 완전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내년 블랙핑크로 앨범도 내고 투어도 할 계획"이라고 말해 완전체에 대한 기대를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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