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배구] '개막 5연승→5연패' 한국전력, 우리카드 꺾고 부진 탈출

기사입력 : 2024년11월30일 19:47

최종수정 : 2024년11월30일 19:47

여자부 정관장, 메가-부키리치 쌍포 49점 합작…IBK기업은행에 완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개막 5연승 후 충격의 5연패를 당했던 한국전력이 부진에서 벗어나며 중위권 싸움에 불을 붙였다.

한국전력은 3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홈경기에서 3-0(25-22 25-22 25-22)으로 완승을 거뒀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전력 선수들이 30일 우리카드와 홈경기에서 득점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KOVO] 2024.11.30 zangpabo@newspim.com

한국전력은 이번 시즌 들어 창단 후 처음으로 개막 5연승을 질주했지만 엘리안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5연패했다.

국내 선수 위주로 전열을 재정비한 한국전력은 이날 역시 외국인 주포가 부상으로 빠진 우리카드를 맞아 접전 끝에 세 세트 연속으로 25-22로 이기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날 승리로 5위 한국전력은 승점 14(6승 5패)로 4위 삼성화재(승점 15·4승 7패)를 추격했다. 반면 3위 우리카드는 한국전력에 일격을 당해 2연승이 중단되며 승점 17(6승 5패)에 머물렀다.

1세트 24-22에서 구교혁의 후위 공격으로 먼저 세트를 가져온 한국전력은 2세트 22-22 동점에서 신영석의 속공과 서브 에이스에 이어 전진선이 우리카드 알리의 공격을 블로킹해 2-0으로 앞섰다.

3세트에선 대역전극이 펼쳐졌다. 14-18로 끌려가던 한국전력은 서재덕의 퀵오픈과 윤하준의 오픈 공격으로 2점을 따낸 뒤 서재덕이 송명근의 공격을 잇달아 블로킹해 동점을 만들었다.

18-19에서는 상대 서브 범실과 윤하준의 스파이크, 전진선의 2연속 블로킹으로 다시 4연속 득점해 22-19까지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한국전력은 서재덕(12득점), 구교혁, 임성진(이상 11득점)이 두 자릿수 점수를 냈다. 전진선은 중요한 고비마다 블로킹 득점 6개를 책임지며 9득점으로 활약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정관장 외국인 선수 듀엣 메가(오른쪽)와 부키리치가 30일 IBK기업은행과 화성 경기에서 득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KOVO] 2024.11.30 zangpabo@newspim.com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정관장이 IBK기업은행의 7연승 도전을 저지하고 3-0(25-17 25-13 25-14)으로 대승을 거뒀다.

4위 정관장은 승점 15, 5승 6패로 멀찌감치 달아나 있던 3위 IBK기업은행(승점 21·8승 3패)과 승점차를 6점으로 좁혔다.

주포 메가가 23득점으로 양 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부키리치도 22점을 따냈다. 45점을 합작한 두 선수는 이날 정관장이 낸 전체 득점(63점)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가 14점을 냈고, 황민경은 4점에 그치는 등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zangpab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신사선 민자사업 해지 주민들 소송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위례신사선이 민간투자사업 무산으로 장기 표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위례신도시 주민들이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시민연합은 지난 2일 서울시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지정 해지 신청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에 행정 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와 서울 신사역을 연결하는 14.8km 경전철 사업이다. 시는 2008년부터 민간투자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2016년 삼성물산이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철수했고, 이후 GS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이 계약도 해지됐다.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노선도(예정) [자료=서울시] 시는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총사업비를 증액하고 사업 조건을 개선했지만 공사를 담당할 시공사를 찾지 못했다. 이에 시는 재정투자 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 경우 기획재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야 해 개통이 2028년에서 2030년 이후로 2년 이상 지연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위례신도시 시민연합 관계자는 "재정 사업으로 추진하면 이미 지연된 사업이 더 늦어질 수밖에 없다"며 "서울시가 사업비를 높여 민자 사업으로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leedh@newspim.com 2024-12-03 16:27
사진
국회 투입 계엄군 '특전사·수방사' 추정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 만인 4일 새벽 4시 27분께 계엄을 해제했다. 윤 대통령은 3일 밤 10시 23분께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 만인 새벽 4시 27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 담화를 통해 해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10시 23분께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계엄군이 국회 본청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BS 영상 갈무리] 합동참모본부는 비상계엄에 투입됐던 병력이 새벽 4시 22분부로 원소속 부대로 복귀했다고 4시 30분 언론 공지를 했다. 윤 대통령의 계엄 해제 발표 직전에 계엄군이 철수했다. 특히 계엄 선포 직후 국회 본청 진입을 시도했던 계엄군이 어느 부대 소속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일단 군 안팎의 소식통에 따르면, 서울·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 예하 1공수특전여단과 수도방위사령부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서구에 주둔하고 있는 1공수특전여단은 국회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불과 수십 분 만에 국회로 진입할 수 있다. 이들은 차량과 헬기 등을 통해 국회로 이동했다. 특전사와 함께 서울·수도권 방위를 책임지는 수방사 35특수임무대대 소속 대원들도 계엄군으로 편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35특임대는 서울·수도권에서 테러 상황이 발생하면 출동해 대테러 작전을 수행하는 부대다. 부대는 서울 관악구에 위치하고 있다. 계엄군은 국회 본청 진입 당시 일부는 야간투시경까지 착용했고, 방탄모와 마스크, 방탄조끼 등 완전 무장을 했다. K-1 기관단총으로 완전 무장을 했으며 실탄을 장착한 것으로 추정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10시 23분께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계엄군이 국회 유리창을 깨고 본청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BS 영상 갈무리] 윤 대통령은 계엄선포 직후 박안수(대장) 육군참모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임명했다. 통상 계엄사령관은 군 서열 1위이며 계엄 업무를 관장하는 합참의장이 임명됐지만 이번에는 육군총장이 임명됐다. 박 계엄사령관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 추천으로 임명됐다. 계엄사령부는 국방부 영내에 설치됐다. 다만 비상계엄 선포 2시간 30여 분 만인 4일 새벽 1시 5분께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국회 본청 진입을 시도했던 계엄군은 철수했다. 윤 대통령은 국회 요구에 따라 국무회의를 열어 새벽 4시 27분께 계엄을 해제했다. 비상계엄에 투입됐던 전체 병력은 계엄 해제 발표에 앞서 4시 22분부로 원소속 부대로 복귀했다고 합참은 4시 30분 발표했다. 국방부 영내에 설치됐던 계엄사령부도 철수했다. 국방부는 윤 대통령의 계엄 해제 선언 직전인 새벽 4시쯤 "국방부 본부 비상소집을 해제한다"라고 발표했다. kjw8619@newspim.com 2024-12-04 09: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