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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에이아이, '커피에반하다'에 AI 고객센터 공급 완료

기사입력 : 2024년11월19일 11:47

최종수정 : 2024년11월19일 11:47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가 무인 매장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발판을 마련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커피에반하다'에 자체 AI 고객센터 플랫폼(AICP) '쌤버스(SSAM-Verse)'의 공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와이즈에이아이는 올해 4월 커피에반하다와 AI 고객센터 구축을 위한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최근 모든 설치 작업을 마치고 서비스 가동에 들어갔다.

쌤버스는 기업 고객 대상 구축형(SI) AI 서비스로, 고객 상담과 예약, 문의 응대 등의 업무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24시간 365일 빠르고 정확한 상담을 제공하며 야간이나 휴일에도 대기 시간 없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빠르게 대응해 준다.

커피에반하다 매장 전경 사진. [사진=와이즈에아이]

와이즈에이아이는 쌤버스의 다양한 고객응대 기능을 모듈화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만 자유롭게 선택하고 구성하도록 유연화했다. 이번 커피에반하다 AI 고객센터 구축 과정에서 와이즈에이아이는 야간이나 휴일에도 대기 없이 바로 전화가 가능한 'AI 콜' 기능에 주력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AI 콜 기능을 통해 직원이 상주하지 않는 무인 매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재고부족 ▲로봇 고장 ▲기계 오작동 등의 불편사항을 빠르게 해소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 고객이 콜봇에게 문의 및 요청사항을 전달할 경우 콜봇이 직접 로봇 바리스타에 내용을 전달, 상담사 개입 없이도 음료추출 및 오류 해결을 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버전도 준비 중이다.

커피에반하다는 지난 2021년 로봇 바리스타 도입을 시작으로 세계 최초의 '로봇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오픈하는 등 스마트 카페로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AI 고객센터 도입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 카페 브랜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다.

커피에반하다 관계자는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로 성공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AI 고객센터 도입을 통해 혁신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이사는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커피에반하다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 상장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 성료로 일반 기업 고객 포트폴리오가 한 번 더 확장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한편, 와이즈에이아이는 치과 전용 AI 서비스 '덴트온'을 통해 지난달부터 치과 네트워크 기반 매출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올해 전년 대비 200%에 달하는 실적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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