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미디어젠은 부산외대 인공지능(AI) 외국어 교육센터 및 리터러시 플러스와 공동으로 '2024 전국 중·고교생 AI 영어 스피치 대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회는 AI 기술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이해와 영어 소통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다음달 21일 부산외대 만오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미디어젠과 부산외대는 AI 에듀테크 기술의 공교육 적용 및 시민 교육으로의 확장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온라인으로 이날부터 29일까지 예선 접수가 이뤄진다. 본선 대회를 통해 중·고등부 각 팀별로 ▲부산외대 총장상(상금 100만원) ▲최우수상(상금 50만원) ▲우수상(상금 3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디어젠의 AI 기술을 대회 과정에 일부 도입할 예정"이라며 "참가자들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주제를 영어로 발표하고 AI와의 상호작용을 통한 AI 리터러시 측정 및 문제 해결 능력을 함께 평가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공동 주관사인 리터러시 플러스와 함께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등 다양한 생활문해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며 "중장년, 노년층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회와 관련한 상세 정보 및 예선접수는 부산외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젠 로고. [사진=미디어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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