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장유빈, KPGA 투어 첫 6관왕 수상…신인상은 송민혁

기사입력 : 2024년11월15일 18:07

최종수정 : 2024년11월15일 20:24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장유빈. [사진= KPGA] 2024..11.15 fineview@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장유빈이 KPGA 투어 최초로 6관왕에 올랐다.

KPGA는 15일 서울 강남구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2024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4 시즌 KPGA 투어는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시작으로 최종전 'KPGA 투어챔피언십'까지 22개 대회, 총상금 275억 원 이상의 역대 최대 규모 시즌으로 펼쳐졌다.

이 가운데 21개 대회에 출전해 'KPGA 군산CC 오픈',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우승과 준우승 5회 포함 TOP10에 총 11회 진입한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이 제네시스 포인트 8,002.29포인트를 쌓아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장유빈에게는 2억 원의 보너스 상금과 제네시스 차량 1대가 부상으로 제공됐다. 또한 KPGA 투어 시드 5년과 더불어 DP월드투어 시드 1년, PGA투어 큐스쿨 직행 자격, 2025년 PGA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스 오픈' 출전권 등이 주어졌다.

역대 KPGA 투어 최초로 한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하는 역사를 써 내기도 한 장유빈은 1,129,047,083원으로 2024 시즌 KPGA 투어 '상금랭킹 1위', 'TOP10 피니시 1회(11회)', 69.4085타로 '덕춘상(최저타수상)', 평균 드라이브 거리 311.350야드로 '장타상'을 수상한 데 이어 '기량 발전상(Most Improved Player)'까지 수상하며 5관왕을 넘어 6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생애 단 한 번 수상할 수 있는 '명출상(신인상)'은 명출상(신인상) 포인트 1,472.94포인트를 쌓은 송민혁(20.CJ)에게 돌아갔다. 2024 시즌 'QT 우승자' 자격으로 KPGA 투어에 입성한 송민혁은 19개 대회에 출전해 TOP10 4회 진입 포함 13개 대회에서 컷통과에 성공했다.

김학형(32·team속초아이)이 평균 71.7252%의 페어웨이안착률로 '니콘 페어웨이안착률상'을 받았다. 김학형은 2015년과 2020년, 2022년에 이어 4번째로 페어웨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평균 77.1518%의 그린적중률을 보인 최진호(40·코웰)가 '아워홈 그린적중률상', 박은신(34.하나금융그룹)이 평균 77.5281%의 벙커세이브율을 기록해 '플렉스 벙커세이브율상'을 수상했다. 리커버리율상은 평균 65.2047%를 적어낸 이태희(40·OK저축은행)가 차지했다.

한 시즌 가장 적은 퍼트 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평균퍼트상'은 1.7074개의 평균퍼트수를 기록한 허인회(37.금강주택)에게 돌아갔다. 허인회는 2021년부터 2022년, 2023년, 2024년 4년 연속으로 '평균퍼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우수 지도자상에는 골프존 레드베터아카데미 김홍식(61), KPGA 챔피언스투어 올해의 선수상은 이번 시즌 2승을 거두며 역대 시니어투어 최초 한 시즌 상금 1억 원을 돌파한 박성필(53·상무초밥), KPGA 챌린지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통합 포인트 1위(63,002.39P)에 오른 김현욱(20)이 KPGA 챌린지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획득했다.

해외특별상은 PGA투어 챔피언스 '더 시니어 오픈'에서 한국인 선수 최초로 시니어 메이저 대회서 우승한 최경주(54.SK텔레콤)가 차지했다. 최경주는 올 시즌 'SK텔레콤 오픈'에서 54세의 나이로 역대 KPGA 투어 최고령 우승이라는 역사를 써 내기도 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의 선수에게 총 5억 원의 보너스 상금을 차등 지급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소년공'에서 대통령까지…이재명은 누구?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흙수저' 출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1964년 12월 22일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성장했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공단에서 5년간 '소년 노동자'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검정고시로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력을 취득했고, 중앙대학교 법학과에 장학생으로 진학해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당시 변호사로서 산업재해 피해자,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소송을 맡았다. 성남시립의료원 설립 운동과 지역사회 부정부패 고발 등 시민운동을 주도하며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정치의 필요성을 느껴 2006년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성남시장 선거에 처음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에 당선됐다. 성남시장으로 재임하면서 무상교복, 청년배당, 시립의료원 설립 등 복지 정책을 도입하고 재정개혁을 추진했다. 특히 2015년에는 국내 최초로 기본소득 개념을 도입한 '청년배당' 정책을 추진해 주목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제21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 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 마련된 개표방송 야외무대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5.06.04 pangbin@newspim.com  이후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로 선출돼 2021년 10월 25일까지 재임하며, 경기도 전역으로 복지정책을 확대하고 재정 건전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재임 중 추진한 복지·개혁 정책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끌었다. 2022년 8월 더불어민주당 제5차 전당대회에서 77.8%의 득표율로 당대표로 선출됐다. 앞서 2021년 민주당 경선에서 50.29%의 득표율로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확정됐으나,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0.73%p 차이로 낙선했다. 이후 21대 대선 경선에서는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이라는 신드롬을 형성하며 지지를 모았다. 그는 정치 경력 전반에서 가족과 관련된 논란으로 주목받았다.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아들의 도박 및 성적 게시글 논란, 친형 강제입원 논란 등 가족 문제는 꾸준히 제기됐다. 국회에서는 그의 체포동의안이 2023년 9월 21일 가결됐고, 위증교사, 대장동, 백현동 개발 등과 관련한 사법적 절차가 이어졌다. 관련 사건들에 대해서는 일부 무죄 판결이나 불기소 결정이 내려졌고, 일부 사건은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 대통령은 민생, 복지, 공정, 민주주의 등 위기 극복을 국정 방향으로 제시했다. 출생기본소득, 사립대 등록금 완화, 남북관계 개선 등 공약을 통해 민생경제와 사회적 약자 지원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아울러 경제 불평등 해소, 사회적 약자 보호, 지역균형 발전 등 정책 과제를 강조하며 취임 초 국정 운영의 기조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 마지막 유세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2025.06.02 mironj19@newspim.com 이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 경력과 맞닿아 있는 경제적 약자 정책을 통해 복지와 공정에 방점을 찍었다. 실용, 미래비전을 강조하며 청년층의 일자리, 자산 형성, 주거 안정,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공약 이행을 위한 재원 확보와 정책 추진은 앞으로 국정 운영에서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정치 경력 외적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가족과의 갈등, 어린 시절의 경제적 어려움 등을 수차례 언급했다. 그는 과거를 돌아보며 가족 간 갈등과 빈곤을 극복하는 과정을 개인적으로 중요한 계기로 설명해 왔다. 이러한 개인사와 정치 경력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요소로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그는 취임 초기 국정 과제를 중심으로 업무를 준비할 전망이다. 출생기본소득, 사립대 등록금 완화, 남북관계 개선 등 공약 이행에 따른 정책 결정과 추진, 재정 부담 문제 등이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가족과 관련된 논란, 사법 리스크 등은 앞으로도 정치적 논쟁의 한 축으로 계속 제기될 것으로 관측된다. 그의 당선은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대표적인 '흙수저' 출신 대통령으로 기록된다. 이 대통령 출신과 정치 경력, 복지·개혁 중심의 정책 기조는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꼽히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는 취임 초기 공약 이행과 동시에 정치적 신뢰와 국민통합 과제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parksj@newspim.com 2025-06-04 02:34
사진
이재명 49.42 김문수 41.15 이준석 8.34%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최종 승리를 확정지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일 오전 발표한 개표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총 1728만7513표(득표율 49.42%)를 얻어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1439만5639표(41.15%)를 기록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 표 차이는 약 220만 표로 벌어졌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291만7523표(8.34%)를 득표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34만4150표(0.98%), 무소속 송진호 후보는 3만5791표(0.10%)를 각각 얻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제21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 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 마련된 개표방송 야외무대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6.04 pangbin@newspim.com 이재명 후보는 호남권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광주(84.77%), 전남(85.87%), 전북(82.65%)에서 80%를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전체 승리를 견인했다. 최대 승부처로 꼽혔던 수도권에서도 우위를 보였는데, 서울에서는 47.13%, 인천에서는 51.67%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52.20%의 득표율로 과반을 확보해 승리를 굳혔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대구(67.62%), 경북(66.87%), 경남(51.99%) 등 영남권에서 강세를 보이며 지지 기반을 결집했다. 부산에서도 51.39%를 득표해 이재명 후보(40.14%)를 앞섰으나, 수도권과 호남에서의 열세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이준석 후보는 세종(9.89%), 제주(8.83%), 대전(9.76%) 등에서 두 자릿수에 육박하는 지지를 받았다. 권영국 후보는 노동과 진보정치의 메시지를 내세웠지만 1% 미만의 득표율에 그쳤고, 무소속 송진호 후보도 상징적 득표에 머물렀다. 이번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79.42%로 집계됐다. 전체 선거인 수는 4439만1871명이며, 투표자 수는 3523만6497명, 유효투표수는 3498만616표, 무효표는 25만5881표였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오전 중으로 최종 당선인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parksj@newspim.com 2025-06-04 05: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