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협력, 공원 인프라 개선
솔밭근린공원 내 450m 길이 조성
황토 체험장 마련...시민편의 증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에 'SK하이닉스 행복정원 맨발 걷기 길'이 조성됐다.
청주시와 SK하이닉스는 15일 흥덕구 솔밭근린공원에서 'SK하이닉스 행복정원 맨발 걷기 길' 개장식을 했다.
SK하이닉스 맨발걷기길 개장식. [사진 = 청주시] 2024.11.15 baek3413@newspim.com |
이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SK하이닉스 이일우 부사장을 포함해 약 150명이 참석했다.
맨발 걷기 길은 솔밭근린공원의 행복정원 내에 약 450m 길이로 조성됐다.
인근에는 15㎡ 크기의 황토 체험장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청주시와 SK하이닉스 간 지난해 9월 체결된 '1사1공원 행복 가꾸기 길' 업무 협약에 따른 것이다. 청주시는 지난 2년간 솔밭근린공원에 맥문동 24만그루를 심었다.
SK하이닉스는 솔밭근린공원의 노후 인프라 개선을 위해 지난해 공원 입구에 덱 계단을 설치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올해에는 늘어나는 맨발 걷기 수요에 대응해 맨발 걷기 길과 황토 체험장을 조성하며 솔밭근린공원을 건강과 힐링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범석(가운데)청주시장과 김현기(왼쪽) 시의회 의장,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이 솔밭공원 맨발걷기길을 체험하고 있다.[사진 = 청주시장] 2024.11.15 baek3413@newspim.com |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청주시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솔밭공원에 SK 행복정원과 맨발 걷기 길 같은 랜드마크가 조성됐다"며 "내년에는 솔밭공원을 시민과 직원들이 행복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조성 사업을 추진해 주신 SK하이닉스에 감사 드린다"며 "청주시도 솔밭근린공원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