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알고리즘을 조작해 검색 순위를 부당하게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는 쿠팡에 대해 검찰이 강제 수사에 들어갔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전날 오전부터 이틀째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쿠팡의 서울 송파구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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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
쿠팡은 알고리즘 조작을 통해 PB 상품(자체 출시 상품)과 직매입 상품 등 자사 상품 6만여 개의 쿠팡 랭킹 순위를 부당하게 높인 혐의를 받는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이 검색 순위를 조작해 소비자를 기만했다며 시정 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하고 쿠팡 및 계열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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